2011년 6월 7일 화요일

선유교 야경

선유교 야경 출사를 떠났다.

함께 출동한 사람은 @ktm130 @magicgomty ...

갑자기 목적지를 변경해서 선유교로 이동하는 덕에, 사전 정보 입수가 많이 부족했다.
그냥 선유도공원 개장시간이 자정까지라는 정보 하나 믿고 달려갔다.
여기저기 공사중이라 강가쪽으로 갈 수가 없다!

선유교에 도착하고 포인트를 잡을 때 즈음...
저~어기 멀리서 성산대교 불빛이 하나둘씩 꺼지기 시작했다... ㅠㅜ

달번들 달랑 꼽아서 걍 보이는 거 아무거나 찍었다;

불꺼진 성산대교
Pentax K10D 20s f8 18mm ISO 100 - crop
센서에 먼지가 큰 덩어리가 앉았는데 떨어지질 않아서 과감하게 뒤틀고 크랍.


베스트샷. 지금 내 능력으로는 이 정도가 한계다.
Pentax K10D 13s f9 ISO 100 - crop
귀찮아서 JPG 압축률 올렸더니 송전선 디테일 호로록 날아갔네... -_-;;
참고로 삼각대가 아니고 난간 위에 올려놓고 찍은 난간각대다 -_-;



이건 찍는 사람을 찍는 사람.
 





이건 걍 대놓고 막샷....
Pentax K10D 1/2s f4.5 ISO 200
지긋지긋한 수전증.....



이건 선유교 밑의 편의점 뒤에서 찍은 것.
공사현장이 그림 다 망쳤다. (절대 내 능력이 허접해서 그런게 아니다)
Pentax K10D 10s f8 31mm ISO 100 - crop

Pentax K10D 13s f8 18mm ISO 100 - crop



여담인데....

@ktm130 형님한테 용기가 솟는 칭찬을 듣고 펜탁스클럽 칠오방에서 추천도 몇 개 받아서 여친한테 자랑삼아 보여줬다가....
"다리는 예쁘네"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리는 예쁜데 사진은 허접하다는 이야기;;;)
역시 칠오방의 레벨은 높다 ㅠㅜ
그냥 여담이다.
그냥 그렇다구 ㅠㅜ



ps. 손떨림 방지 기능이 없는 바디를 사용하는 @ktm130 형님은....
다리위에서 삼각대 펼쳐놓고 찍었다가 다리가 진동해서 사진 다 망쳤다고 하신다.
손떨방은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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