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8일 금요일

여친님 @우음도 with iPhone4s - 어퍼쳐로 보정.

여친님과 우음도에 웨딩사진 찍히러 갔을 때 아이폰으로 막 눌러서 찍은 것 중 몇 장 건져봤다.
(아아... 이게 언제적 사진인데 인제 보정해서 올리고 있냐.... ㅠㅜ)

모든 사진은 꽤나 큰 사이즈로 익스포트 했으니깐, 큰 모니터 쓰시는 분들은 눌러서 보셈.
중간에 모니터 능욕 사이즈가 섞여있는 게 함정.
스크린샷도 꽤 큰 사이즈인 것도 함정.


이하 전부 아이폰4s로 대충 막 누른 사진을 어퍼쳐에서 사진스트림으로 가져온 다음에 요리조리 만진 결과물.
화소빨은 둘째치고, 확실히 전화기로는 DSLR을 대체할 수 없더라;;;



뭐랄까, 이날 화장이 꽤나 내 취향이어서 흥분해서 막 전화기 들고 연사 눌러댔더니...
열장 연사 눌러서 그 중 여섯번째 사진이 베스트 샷이어야 할진데.....
초점이 도망가버려서 망했어요 ㅠㅜ
그래서 차선책인 여덟번째 사진으로 ㅠㅜ


작업내용.


적당한 프리셋을 푹 누른 다음에(;;;)
기본적으로 하는 스킨 스무딩 진행.(뻘건 오버레이)

눈에만 샤픈 브러시로 살짝 그어서 쫌 부각시키는 선에서 대충 마무리.
(아 이건 스샷이 너무 무섭게 나와서 혼날 것 같아 패스;;)

인물과 드레스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콘트라스트 브러시질.

역시 인물과 드레스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닷지 브러시질.
디텍트 엣지 켜고 그냥 막 신나게 대충대강 브러시질을 했지만, 허리쪽은 제외한 것을 눈여겨 보셈. 이런 사소한 연출로 꽤 많은 것이 달라짐. (물론, 말 안하면 모름;;;)

배경을 정리하기 위해서 번 브러시질.

마무리로 비넷 by SEIM 적용해서 끝.

브러시질이 꼼꼼하지 못하고 너무 대충대강이라고?
꼭 꼼꼼하지 않아도 괜찮잖아? 오히려 저렇게 대충대강 브러시질 한 게 자연스럽고 봐줄만 하던데? 꼼꼼하면 좋겠지만 시간을 몇 배나 더 잡아먹을 수 있으니;;;

거듭 이야기하지만, 난 90의 정성을 들여 90의 퀄리티를 내는 것보다는, 10의 정성을 들여 70의 퀄리티를 내는 편이 좋다니깐...
그리고 이런 부분은.... "말 안하면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임 ㅋㅋㅋ




누가 찍었는지 모르지만 정말 못 찍었다 ㅠㅜ


보정내용.
전체적으로는 첫번째 사진과 비슷한 컨셉으로 작업했고...
스팟 앤 팻치로 불주사 자국을 없애준다거나.

배경 나무 뒤의 햇살을 좀 더 어필하기 위해서 하이라이트 손 보고 리커버리 올려준 정도가 거의 다라고 보면 되겠다.

하늘에 폴라라이즈 브러시질을 할까 잠시 고민해 봤다가, 별로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아서 패스.





삿대질 ㅋ 일명 "あれはな~"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해준 것 말고는 별로 다를게 없음...
어 그래 막샷 맞어... ㅠㅜ






충격과 공포의 전화기 반바퀴.


아이폰4s 이상에서 지원되는 파노라마 기능으로 전화기 반바퀴 돌려서 찍은 것.(헛, 그러고보니 이 사진에는 여친님이 없;;;)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라면, 리커버리로 날아가버린 화이트홀을 약간 복구해 주고 하이라이트로 디테일 살짝 살려준 다음에...
디피니션 만땅 올려서 구름과 들판의 입체감을 확 살려준 정도...?





앵그리버드가 부담되는 이 사진은.... 뭐 걍 막샷이지 ㅋ


보정도 대충대강 ㅋ






이건 좀 노리고 찍은 사진인데... 순간포착을 제대로 못해서 그냥 뭐 쫌 괜찮은 사진 정도랄까. (그래 나 사진 못찍는다 ㅠㅜ)


보정 내용은...
인물사진용 faded 프리셋 만들어둔 것 적용시킨 다음에 세부 조절하고, 속눈썹에 샤픈 브러시질 해 주고..... 끝;;

돌리고 크랍하고 뭐 그런건 이제 말도 안할란다.... 걍 보면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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