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6일 목요일

커피 지애 (Coffee Ji-Ae) 매장사진 어퍼쳐(Aperture)로 빈티지(Vintage) 보정

자주 다니는 파주의 카센터 맞은편에 있는 커피숍이 업데이트됐다.
추가점포를 내면서 인테리어와 가게명을 변경한 것.

약간의 향응(?)을 제공받고 간단하게 몇 컷 찍어서 발보정 후 제출했다.

순서대로 "원본 리사이즈"(다음이고 인장 없는것) - "일차보정"(가끔 없는 것도 ㅋ) - "점주가 원한 빈티지한 느낌의 최종본" 되겠다.




Pentax K-5 | SA 12-24 | 1s f11 12mm ISO 80



Pentax K-5 | SA 12-24 | 2s f11 12mm ISO 80


Pentax K-5 | A* 85.4 | 1/30s f1.8 85mm ISO 80



Pentax K-5 | M 35-70 | 1/20s f2.8 35mm ISO 80


Pentax K-5 | A* 85.4 | 1.3s f2.8 85mm ISO 80



Pentax K-5 | A* 85.4 | 1/30s f2.8 85mm ISO 80


점주의 요청으로 현장에서 맥북에어로 간단히 보정해서 보여준 샘플.
따뜻하고 아늑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원한다기에 일단 어퍼쳐에서 세피아 이펙트만 켜봤다.

Pentax K-5 | M 35-70 | 1s f8 35mm ISO 80


Pentax K-5 | M 35-70 | 4/10s f5.6 35mm ISO 80
위 사진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커피콩이 좀 더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게 나을 것 같아 재촬영.


이것도 세피아 톤만 먹인 것.

Pentax K-5 | SA 12-24 | 3/10s f4 12mm ISO 80
이날 꼭 찍고 싶었던 느낌의 사진.
이게 오늘의 A컷이니, 다음이고의 사진 수준을 짐작하시길 바란다 ㅠㅜ


Pentax K-5 | SA 12-24 | 2/10s f4 12mm ISO 80



Pentax K-5 | SA 12-24 | 1/6s f4 12mm ISO 80
벽에 금속제 광택입자로 러프한 도장이 돼 있어서 어떻게 찍어도 저렇게 빛이 번지더라... 

SA 12-24를 제외하고는 전부 수동 렌즈인데....
아무래도 내 K-5는 핀이 많이 나간 것 같다..... ㅠㅜ
어떻게 12-24로 찍어도 핀이 잘 안 맞냐 ㅠㅜ




어퍼쳐 작업 내용 몇 가지.

크랍 먼저 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위해 "다음이고의 인물 프리셋 2 based on Faded Kodak" 적용 후, 커피가루의 입자감을 살리기 위해서 디피니션을 만땅으로 올린 정도가 함정.
주변부가 너무 밝게 나와서 적당히 비네팅 살짝.
Faded Kodak은 예전에 소개한 글에 링크가 붙어있으니 거기서 받아도 되고, 프리셋 수정한 방법도 같은 글에 있으니 어퍼쳐(Aperture)와 보정 - 5. 나만의 작품 세계 를 참고해 보실라면 보시등가...



이번에 진행했던, "급하게 보여주기 위한 세피아톤"과, Faded Kodak, 그리고 개조한 Faded Kodak 적용후 최종본의 차이를 둘러보자.

Aperture에서 Sepia Tone만 적용
Aperture에서 Faded Kodak만 적용

Aperture에서 개조한 Faded Kodak 적용 후 노출 조정, 디피니션 만땅.
디피니션 슬라이더의 재미있는 점이라면, 컨트라스트 차이가 많지 않거나 핀이 맞지 않은 부분은 크게 티가 나지 않는다는 정도?
최대개방에 가까운 조리개로 찍은 이런 사진에서는 디피니션으로 "게으르게" 작업하는 게 더 효과적인 것 같다.


ps. 커피 지애는 파주 금능동 금촌중학교와 금촌고등학교 사잇길로 들어오면 금방 발견할 수 있는데(사진 EXIF 정보에 GPS 좌표 있음)... 2호점을 얼마전에 오픈하셨단다. (일산 중산마을 1단지 상가에 있단다.)

ps2. 전체 보정 및 관리에 걸린 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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