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9일 월요일

서오릉

갑작스레 친구와 잠시 들르게 된 서오릉.

이 블로그에서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시려고? 에이~ 설마....

문화재청 서오릉
http://ko.wikipedia.org/wiki/서오릉
이런 곳에서 공부하신 다음에, 직접 방문해 보셈.



모든 사진은 누르면 모니터 능욕.

Pentax K-5 | SA 12-24mm f4 | 1/400s f4 12mm ISO 160 +CPL

왼쪽에 서 있는 아저씨가 친구. 무려 국민학교 동창이다 ㅋ


서오릉 입장료 천원씩을 내고 들어가서 ...

Pentax K-5 | SA 12-24mm f4 | 1/100s f4 12mm ISO 160 +CPL
"화사한 나무그늘"을 찍고 싶었는데, 그럭저럭 성공한 것 같다.

DR이 살짝 켜져있어서 ISO가 160인 게 함정...
그늘을 화사하게 하려면 그늘 자체를 밝게 하는 것도 좋지만, 그늘 뒤에 있는 하이라이트의 디테일을 살려주는 것도 꽤 유용한 방법이더라.
하이라이트&쉐도우 슬라이더를 적절히 조절해서 건졌다.




Pentax K-5 | SA 12-24mm f4 | 1/80s f8 12mm ISO 80 +CPL
적당히 간지나는 숲과 태양, 하늘을 모두 담고 싶어서 시도했던 컷.
보정방법은 위와 비슷하다.
아니... 거의 똑같나...?(하긴, Lift & Stamp 작업이니;;)




수경원.
Pentax K-5 | SA 12-24mm f4 | 1/60s f11 12mm ISO 80 +CPL
보정방법이 다 비슷비슷하다.
릉 자체보다는 드라마틱한 구름이 멋있어서 사진은 여기에 집중...





익릉.
Pentax K-5 | SA 12-24mm f4 | 1/125s f8 12mm ISO 80 +CPL
계속 거기서 거기인 보정이 이어진다...



옆에 잠자리가 멍때리고 있길래 찰칵.
Pentax K-5 | SA 12-24mm f4 | 1/250s f4 24mm ISO 80 +CPL

맨날 하는 그런 보정에 맨날 하는 샤픈 브러시질.



이거 함 꼭 찍어보고 싶었다.
Pentax K-5 | SA 12-24mm f4 | 1/80s f10 12mm ISO 80 +CPL

그러나 칠이 다 빛이 바래버리는 바람에 fail...


Pentax K-5 | SA 12-24mm f4 | 1/200s f10 12mm ISO 80 +CPL

Pentax K-5 | SA 12-24mm f4 | 1/25s f4 12mm ISO 200 +CPL

Pentax K-5 | SA 12-24mm f4 | 1/200s f4 24mm ISO 80 +CPL

이것도 지붕에 처마고 단청이고 다 빛이 바래서.... 플래시 안 쏘고 걍 찍었다;;;
Pentax K-5 | SA 12-24mm f4 | 1/400s f4 12mm ISO 80 +CPL



다음 릉을 향해서 산책로... 1번 산책로는 코스도 길고 멀리 도는 느낌이라, 시간관계상 2번 산책로 코스로 가봤다.
Pentax K-5 | SA 12-24mm f4 | 1/125s f4 12mm ISO 80 +CPL

Pentax K-5 | SA 12-24mm f4 | 1/100s f4 12mm ISO 80 +CPL

Pentax K-5 | SA 12-24mm f4 | 1/30s f4 12mm ISO 80 +CPL

Pentax K-5 | SA 12-24mm f4 | 1/125s f4 12mm ISO 80 +CPL

이 계단같지도 않은 짧은 코스의 나무계단....
Pentax K-5 | SA 12-24mm f4 | 1/13s f10 12mm ISO 80 +CPL
어떤 놈이 여기다 이렇게 설치해 놨는지 모르겠지만, 올라가건 내려가건 보폭이 맞질 않아 불편했다.... -_-;;;

Pentax K-5 | SA 12-24mm f4 | 1/100s f10 12mm ISO 80 +CPL
이 탑은 내가 핀을 잘 못맞췄거나 흔들렸나봐.... ㅠㅜ



영감님.... 이쪽으로 올라가시면 거리도 짧고 힘도 덜 든데요;;;
Pentax K-5 | SA 12-24mm f4 | 1/13s f10 12mm ISO 80 +CPL


대빈묘 (장희빈 묘)
Pentax K-5 | SA 12-24mm f4 | 1/50s f8 12mm ISO 80 +CPL
조금 다른 앵글에서 찍고 싶었으나...
정면은 저지대에 들어가지 마세요 로프가 쳐져있어서..... 포기 ㅠㅜ




음수대 앞의 출입금지 구역.
Pentax K-5 | SA 12-24mm f4 | 1/40s f11 12mm ISO 80 +CPL
어째 출입금지인 이유는.... 저쪽으로 가면 그냥 바깥인 것 같더라.
여길 그냥 드나들 수 있게 하려면 저쪽에도 요금소가 하나 생겨야겠지...?
아... 그나저나 SA 12-24의 저 플레어... ㅠㅜ




순창원.
Pentax K-5 | SA 12-24mm f4 | 1/80s f11 12mm ISO 80 +CPL

Pentax K-5 | SA 12-24mm f4 | 1/60s f11 12mm ISO 80 +CPL
아싸 화밸 도망갔다~

Pentax K-5 | SA 12-24mm f4 | 1/200s f4 12mm ISO 80 +CPL
능 앞의 목조건물에 칼핀 맞추고 최대개방 최대광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뽑아내고 싶었으나, 개뿔, 핀이 코앞에 맞았어.... -_-;;;

그냥 둘러보는 데 걸린 소요시간. 한 시간 반 -_-;


뭐? 사진에 경릉이 없다고?

어, 거기 사람 개떼같이 많아서 하나도 못 찍었어.... -_-;
가만 생각해 보니, 나 어릴때 소풍이니 사생대회니 다녔던 곳이 전부 경릉인 것 같더라...
왠지 낯이 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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