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8일 토요일

양주 나리공원의 핑크뮬리(Pink Muhly grass)

양주 나리공원에 요즘 핫한 핑크뮬리가 있다케서 고냥님과 손 꼭 잡고 나섰다.

살짝 해질녘에 도착해서 촬영 가능한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어차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원만한 촬영은 어려웠다 ㅠㅜ


그래도 나는 뿌듯하게 찍고 왔지롱...



별것도 아닌 풀떼기주제에, 사진빨은 꽤 잘 받는다.

















핀이 맞은 핑크뮬리가 적어야 좀 더 그럴싸한 느낌이 난다.
핑크뮬리 자체는 좀 허접하게 생겼거든....(이거 뭐 빗자루도 아니고 ㅠㅜ)
아니면 바람이 좀 불어서 모션블러라도 생겨주든가...
(아니면 뽀샵으로 모션블러 먹이든가;;)








죄다 캐논 오막삼과, 새로 산 50.4로 찍었다. (갖고있던게 원거리 핀 스트레스가 좀 있어서 ㅠㅜ)
어퍼쳐로 raw 디벨로핑, 포토샵으로 픽셀작업 좀 한 후 어퍼쳐로 최종마감...



참고로 사람이 어느정도로 있었냐면...

뭐 대충 이정도로..
(촬영한 다음날 방송국에서 취재온다켔으니 이제 여기 가서 깔끔한 사진 얻긴 글렀겠지;;)





촬영한 사진은 이런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응?)

2017년 6월 22일 목요일

[지름] Camera Backpack 하나 지르다 (Lowpro Tahoe 150)

카메라 백팩을 하나 질렀다.

신혼여행갈 때 쓰라고 장모님께서 사주신 로우프로 슬링백 220AW를 그간 아주 잘 썼는데...

너무 오랫동안 험하게 써서 그런지, 메인지퍼님이 맛이 가버리셨다.(다들 그거 알지? 이쪽으로 잠가도 열리고 저쪽으로 잠가도 열리는, 열리기만 하는 상태;;;)

해서, 야외촬영 나갈때나 본식 있을 때 반드시 필요한 카메라 백팩(한손에 드레스가방, 한손에 DP액자를 자유롭게 들고다니려면 메신저백 스타일은 무리가 있다. 백팩이 필수다.)을 갑자기 구하게 됐는데...

샵에 굴러다니던, 대장이 예전에 쓰던 카메라 백팩이 하나 있었다.
아... 이건 뭐야... 뭐이렇게 끄네끼(?)가 많아 ㅠㅜ 등산가방처럼 생겼어 ㅠㅜ

KIN

대장이 메인으로 쓰는 범블비 220이 꽤 괜찮아보이긴 했다.
그런데 이것도 몇번 짊어지고 다녀보니, 차에 실을 때마다 끄네끼 걱정해야 하니 ㅠㅜ

범블비의 지긋지긋한 끄네끼들... 그랜드카니발 트렁크에 쑤셔넣을때, 끄네끼가 트렁크로 향하면 문 닫을때 가방끈 단도리하느라 시간잡아먹고, 앞쪽으로 향하면 다른 짐에 밀려서 트렁크에서 탈출한다;;

난, 쫌, 카메라가방이라고 생긴 물건에는 이상한 끄네끼, 로프 이런것좀 없었으면 좋겠다. 응? 허리 끄네끼 저거 있으면 장시간 걸어갈 때 편하다고? 그럼 단시간 걸어갈 때에도 편하게 수납 가능하게 만들어주등가...

그리고말이야, 카메라가방이란 것들이......

너무

물론, 카메라 가방 메이커에서는,
차가 있는 사람 없는 사람(무게와 부피, 내충격성)
장비가 많은 사람 단촐한 사람(크고 아름다운 vs 작고 컴팩트한)
장비를 자주 바꾸는 사람 맨날 그장비 쓰는 사람(최대용량과 수납 가변성)
 등등 다양한 소비자를 고려해야만 하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너무 커.

그래서, 튼튼하고, 심플하며, 내 장비가 모두 들어가는 작은 백팩이 있는지를 찾아봤다.

찾다 보니 사진으로만 봐도 웃겨보이는 내구성의 물건도 발견됐고...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361982110
(가격대비 성능은 괜찮아 보인다. 나랑 안맞아서 그렇지...)

등산가방처럼 생긴건 밑도끝도 없이 나왔고...

결국, 내 "기본장비세트"를 모두 담을 수 있으면서 컴팩트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가방은 없는 것 같더라.




이쯤에서 내 기본장비세트를 보자. 이 세트는 야외촬영때도, 결혼식 본식때도 항상 다 갖고 다니는 물건들이고, 이것만 있으면 촬영 업무는 90% 끝난다. (나머지는 삼각대, 가아끔 백통;;;)

오막삼 + 구계륵(항상 후드체결상태. 구계륵은 후드때문에 쓰는거 아닌가?)

쩜사. 그냥 쩜사다. 역시 항상 후드체결상태.

애기만두. 풀프레임에 85mm는 없으면 아쉽지. 역시 후드 체결상태로 휴대한다.

시그마 12-24. 주변부 쓰레기지만 ㅋㅋㅋ 어차피 16-35 II도 주변부 돈값 못하니 ㅠㅜ

짝퉁 600EX-RT. 리튬이온 배터리 들어있어서 걍 나갔다 오면 무조건 충전하면 된다.


자아.....
이 장비들이 한 가방에 모두 다 들어가야 하는데, 가방은 컴팩트해야 한다?
나는 무리한 걸 원하는걸까? ㅠㅜ





그러다가 검색 일주일째에 발굴한 웃긴 물건.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269559855&frm3=V2


.....이건 너무 작지 않니...?


그러나 디자인과 사이즈가 마음에 들었고, 여기에 내 "기본장비세트"를 우겨넣어보기로 결심하게 만든 로우프로 홈페이지의 상품정보사진 한 장.

.....그러네. 카메라를 옆으로 돌려서 쑤셔넣으면 구계륵 후드를 체결한 상태로도 넣을 수 있을 것 같네.

그래서 한밤중에 자로 재고 15인치 맥북프로레티나 위에 장비들 배치해보면서 시뮬레이션(?) 후

질렀다.




자아, 지금부터 이 장비들이 저 쪼그만 가방에 다 들어가야 합니다.


카메라와 플래시용 추가배터리가 하나씩 더 있는건 함정;




어???
다 들어갔다?




플래시 파우치도 안 벗기고, 12-24를 제외하고는 모두 후드 체결상태로 다 들어갔다.
높이, 후드 직경 등의 이유로, 저 배치 말고는 안전하게 못 들어간다 ㄷㄷㄷ




그럼, 얼마나 작은지 볼까?

작긴 작네;;;
ㄷㄷㄷ



그럼, 끄네끼는 어떤지 함 볼까?

타호 150의 최대 개방(?) 상태

밖으로 튀어나오는 로프 그런거 전혀 없고, 뭐 이 정도가 내가 바란 정도겠군.

물론

이런 사소한 부분은 좀 묶어놔야 내가 바라는 상태가 되겠고.




응? 원판촬영할 때 쓸 삼각대? 필요하면 옆에 달면 되긴 하겠지만...
나 원래 삼각대 가방도 없이 그냥 어깨에 짊어지고 다니는데?(아~ 저냥반이 사진사구나 하면서 길 다 비켜줌)


그냥....
그랬다고 합니다.



끗이라능...

아참, 촬영에는 마눌님표 렌탈 K-7과 31리밋 등이 애써주셨다능...

2017년 6월 11일 일요일

볼펜 한 자루를 다 쓰다

볼펜 한 자루를 다 썼다.

찍고 보니 내 책상 삽질이 다 들어있네... 맥북프로레티나, 수퍼드라이브, 인튜어스, 포스트잇...

필기도구라는 것과 좀 거리가 먼 직업(님들아... 나... 김신동웨딩 부장포토...)이고,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 볼펜 한 자루를 다 사용했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놀랍다.


대체로 일하면서 볼펜을 사용하다보면, 볼펜을 다 써서 버리는 일은 잘 없고,

볼펜이 없어진다거나(누가 별 생각없이 가져간다거나)

새 볼펜인줄 알았는데 이미 다 쓴거라서 몇 번 끄적이다 버리거나

오래돼서 말라비틀어져서 몇 번 끄적이다 버리거나

하는 편이었는데, 참 오랜만에 볼펜 한 자루를 다 썼다.

게다가 저 볼펜은, 입출고 관리목적으로 포스트잇 태그를 작성할 때와, 백업데이터를 개별로 분류할 때에만 쓰는 볼펜이다. 많이 안 쓰는 볼펜이다.

나는 해당 파트 업무에서 사용할 볼펜을 그 자리에 고정해두고 쓰는 편이기 때문에 용도에 따른 볼펜이 정해져있다.

뭐 이런 식으로...


저 보라색 볼펜은 출처를 알 수 없긴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내 책상위에 굴러다녔다. 한 1년 썼나보다.

그러니까 나는.....

1년동안 입출고관리용 포스트잇 작성과 백업봉투 기록용만으로 볼펜 한자루를 다 사용했다는 이야기네. 하아... 볼펜이 중고(?)라서 그런건지, 볼펜 쓸 일이 많아서 그런건지...

1년간 사용하면서 저 볼펜은 나름 애착이 들었다.
싸구려처럼 보이는 주제에 그립도 괜찮고.

볼펜심만 마음에 안드는 볼펜에서 뽑아 이식해서, 마음에 안드는 볼펜 껍데기는 갖다버리고(그립감 쓰레기!!) 심만 이식해서 다시 사용하고 있다.

이식할 볼펜심 직경이 살짝 달라서, 볼펜 껍데기 끝부분 안쪽을 살짝 보어업 한 삽질은 비밀♥

그냥.... 그렇다고...

2017년 1월 23일 월요일

2017 울산 웨딩 박람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준비기간을 거쳐서 (라고 말해도 실무자 입장에서는 항상 준비기간은 짧다 -_-;;) 드디어 본격적으로 웨딩박람회 홍보를 시작하게 됐다.

웨딩 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것 자체는 뭐 내 업무용 블로그의 글을 그냥 보시면 되겠지만...

여기서는 좀 "사실적인 뒷이야기"를 풀어볼 생각이다.


일단 홍보는 하고 지나가야지. (내 밥줄과 관계있는 거니까 ㅋㅋ)

전체 홍보 컨텐츠가 보이는 주소는
 http://uswedunion.cafe24.com/ 되겠다.
사전등록 하고 방문하면 선물이 따로 더 있다.




우리가 기획한 이 박람회의 정식 명칭은 "울산 하이마트 웨딩 박람회" 다.


이건 현수막 디자인이다.
우리 샵(김신동웨딩)은 1층이 대형 통유리들로 돼 있는데, 그 통유리 사이즈에 맞게 크게 제작해서 하나씩 칸을 채우고 있다.
같은 디자인으로, 서로 다른 사이즈로 다른 업체들도 제작해서 걸어놓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컨셉은, 다른 박람회와는 좀 다르다.

울산 하이마트와 함께하는 박람회도 처음이고, 우리 회사가 주관하는 박람회도 처음이다. 둘 다 1회다. (아, 주관 "울산 웨딩 유니온"의 회장이 우리 샵 대장이다. 어지간한건 직접 다 결정하고, 업체간 조율할 것만 의견수렴하고, 잡다한건 대부분 내가 결정한다;;)

1회 박람회다 보니, 좀 파격적으로 하자는게 업체들 의견의 공통분모였다.

다른 박람회는, 주관사가 부스비용을 걷고, 그걸로 이것저것 비용 쓰고 남은건 주관사가 꿀꺽.... 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우리 박람회는 그런거 없다.

주관은 우리 샵을 비롯한 많은 업체들이 공동으로 모인 "울산 웨딩 유니온"이고, 대외적으로 의사결정책임자가 필요한데 그게 우리샵 대장. 재정관리를 하는 분은 다른 업체 대표님이고, 감사/고문으로 다른 업체 대표님들이 각각 계신다.
꼭 필요한 돈은 팍팍 쓰고, 남으면 뭐 소고기 사먹겠지(안 남을걸?)
그러니까, 회장도 손벌려서 돈 타서 써야 하고, 그걸 계속 모니터링 하는 분들이 따로따로 있는 구조다. "착복"이라는게 어려운 구조다.

파격적이라고 할 만한 또다른 부분은 이런거다.
다른 박람회에서는 주최사나 주관사가 부스에서 발생한 계약에서 수수료를 거둬들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는 "수수료 지출"을 염두에 둬야 하니 당연히 액면가를 낮추는데 한계가 있을거다.

우리 박람회는 수수료 없다.
규모가 큰 업체가 있고 작은 업체가 있고, 심지어 대기업도 함께 섞여있는데, 그냥 모두가 다 상생하자는 의미로 모여있기 때문에, 박람회를 진행함에 있어 서로간에 수수료 뭐 그런게 아예 없다.
수수료 지출할 돈으로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신랑신부에게 상품을 공급하자는 취지다! (다른 곳과 비교해보니, 일이십만원이라도 더 싸다!)

그러니, 우리 박람회 멤버(웨딩 유니온)가 아닌 다른 업체들이 볼 때면,
"와, 저사람들은 어떻게 저 금액이 나오지? 마이너스 안 나나?"
라고 생각이 들 지도 모르겟다.
그런데 우리 박람회는 부스비도 없고 수수료도 없으니, 업체들이 각자 계약을 해내기 위해 최선의 할인을 추진할 수 있는거다.
계산을 해 보니, 우리 샵도 어찌어찌 마이너스가 아니다? (헐 이게 되네?)

하여간, 업체들간에 서로 돈 주고받는 구조를 아예 걷어내버리고, 그 돈을 차라리 신랑신부들에게 혜택으로 돌려주자는 취지로 구성된, 다른데서 좀 보기 힘든 신기한 웨딩박람회 되겠다.





이제, 컨텐츠의 내용물을 중심으로 뒷이야기를 해 보자.



참가신청 예약을 먼저 하고 오면 타월과 핸드크림은 무조건 드린다.
예약 안하고 오면 캘린더랑 마스크팩만 드린다.
예약 하고 오면 캘린더랑 마스크팩 + 타월 핸드크림 추가다.
핸드크림은 내가 꽤 좋은걸로 골랐다 ㄷㄷㄷ

이 모든 과정에서 비용 지출이 많이 되면 피곤해지는데, 각 업체가 알음알음으로 제일 괜찮은 업체를 발굴해줘서 저렴하게 마무리됐다.
캘린더랑 마스크팩은 몇 업체에서 아예 무상으로 찬조해줬다.

정계약 가계약 구분은 웨딩박람회에서는 할 수밖에 없다.
정계약 3개 이상의 스탬프를 받는 분들께는, 방/파 등 해외여행 상품권을 진짜로 다 준다!
항공권만 신랑신부가 부담하면 되고,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업체들이 조금씩 차출해서 정리하기로 했다.







스드메 패키지다. 189만원이다!? 이거 우리 샵에서 평소에 260만원 정도에 판매하는 바로 그 패키지 상품이랑 큰 차이 없는거다!?

상품 구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다른 곳에서는 웨딩박람회 스드메 특가가 199만원 언저리인 것 같더라.
저 189만원을 내가 짜내긴 했지만, 어떻게 만들어냈는지 잘 모르겠다 @_@
아슬아슬하게 밑지지 않는 장사가 되는 것 같다 ㅎㅎㅎ

우리 샵이야 뭐 걍 잘난 곳이고 (에헴)
킴스웨딩은 신생샵이 아니라, 몇년도 더 전까지 울산에서 한창 잘나가던 샵이다. 웨딩계에서 잔뼈가 굵은 샵이라고 할까? 사장님이 그래픽카드와는 달리 엄청 젠틀한 분이다.(오타 아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 분은 그냥 함 와보시면 된다)

상품 구성은 조금 다를 수 있겠으니, 일단 가격은 두 웨딩샵이 공통으로 맞추고, 신랑신부들에게 선택지를 남기기로 했다.




다음은 내가 좀 충격을 먹은 부분인데...


"그렇게 싸게 해외여행 계약해줘도 괜찮아요?"

ㅇㅇ 괜찮단다. 그래도 되는 구조로 사업이 신기하게 구성돼 있다고 한다.
여행사는 그래서 "원가 박람회"니 뭐 좀 신기한 걸 진행해도 어찌어찌 마이너스는 안 난다고 한다.
여행상품의 특성상, 한 사람에게 팍팍 저렴하게 해 주기는 어렵지만, 그런 사람들이 여럿 모여서 수가 많아지면 모두에게 팍팍 저렴하게 해 주는게 가능한 구조라고 한다.

그러니 일단 계약 수가 많아지면 무조건 좋다고 한다.
손님도 좋고 업체도 좋고...






폐백 없는 결혼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폐백은 한다. 예식장에 오신 김에 간단하게 상견례도 하셔야 하고...

폐백할 때 입는 궁중장옷은, 우리 샵은 스드메 패키지에 뽀나스로 들어가 있는데, 궁중장옷 안에 받쳐입는 한복은 신랑신부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직접 맞춰서 구입하는 방법도 있고, 기성품중에 사이즈 맞는 걸로 렌탈하는 방법도 있고 뭐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어 좀 생각보다 비싼데..."
라고 생각하는 당신, 좀 많이 저렴한(신랑신부 합쳐서 30만원도 안되는;;) 업체의 한복을 보신 기억이 나는가?

그게 한복이야? 종이쪼가리지...

원단 싸구려 사용한 종이쪼가리 한복은,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종이쪼가리처럼 보인다.

아 물론 안그런 업체도 있을테니까 태클은 사랑하지만 비난은 하지 마라 -_-;

위 두 업체는 교차로 큰길가 모퉁이 블럭에 길 건너에서 서로를 지켜보고 있는 위치의 경쟁업체다. 두 업체가 뜻이 잘 맞아서 함께 박람회에 나오신다.
원래 좀 가격이 쎈 업체들인데, 맨 앞에서 내가 힘들게 타이핑했던 내용에 기반해서, 팍팍 할인 적용해 주신다고 하니 다들 진지하게 고민할 만 하다.

내 개인적으로는 한복나라 사장님이 옆구리 찌르면 뭔가 써비스가 막 나올 것 같은 분이다.






험상궂게 생긴 테일러 사장님이 운영하는 젠틀한 정장샵이다.
홈쇼핑 정장과는 아무래도 가격이 다른데, 그게, 입어보니까 확실히 다른 이유를 알 것 같더라. 일단 원단이 달라 원단이 -_-;;
내가 입고 다니는 농수산홈쇼핑 세벌에 18만원짜리 정장은 ..... 아.... 이게 종이쪼가리였구나 ㅠㅜ 어쩐지 잘 헤지더라 ㅠㅜ

비밀인데, 라비타에서 15세트 한정으로 셔츠/넥타이세트를 계약하신 분들께 선물로 드리는 것 같다. (이건 박람회 준비하느라 회의록 속기록을 직접 작성한 나랑 라비타 사장님만 기억하고 있는 내용같다. 하도 순간적으로 흘러지나가서 다들 기억도 안날껄?)





울산 최대 알부자예물샵 만금당에서 로아나 브랜드로 참여하신다.
아.... 난 솔직히 예물은 잘 모르겠다 ㅠㅜ
뭐 알아야 쓰지 ㅠㅜ
내 스타일 알지? 난 모르는건 모른다고 쓴다 ㅠㅜ






여기는 우리 협력사 중에서 혼주 메이크업을 초절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아직까지 단 한껀의 클레임도 없었을 정도로, 혼주님들의 마음에 쏙 드는 메이크업을 해 내는 곳이다.
우리 샵에 혼주메이크업을 의뢰해도 높은 확률로 김수인메이크업으로 의뢰하게 되는데, 우리 샵을 거치게 되면 우리가 "할인"해줄 수 있는 범위는 정해져있잖아? 그래서 혼주 메이크업도 함께 나와서 신랑신부가 직접 할인받으시라는 의미로 박람회에 모셨다.






나도 전에 관련된 일을 해 봐서 아는데, 이게 전문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은 참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일이다.
무얼 어떻게 해야 하며, 복리이자는 대체 왜 그런 구조가 나오고, 한국 법에서 왜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해야만 메리트있는 상품이 그렇게 많은건지 등등등 뭐 뜬구름 잡는 이야기 투성이다.

재무설계는 생각보다 어려운 이야기가 될 테니, 이번 기회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접근해보면 좋을 것 같다.





요즘 결혼식을 보면 참 다양한 이벤트들을 원하는 것 같다.
가볍게는 축시 낭송부터, 복잡하게는 신랑신부가 함께 댄스배틀(-_-;;)을 하기도...
그런데 문제는 이벤트 아닌 이벤트... 아니, 액시던트라고 해야 할라나...
주례선생님이 식순을 헷갈려서 혼인서약도 안하고 성혼선언문을 읽으려는 때도 있고, 축가 순서랑 댄스 순서랑 헷갈려서 우왕좌왕하는 경우도 있고, 뭐 가지가지 액시던트가 발생한다.
이럴 때 이벤트 전문가가 사회를 본다면 일단 액시던트가 거의 발생할 일이 없다. 발생한다 해도 가벼운 해프닝으로 원만하게 예식이 진행될 수 있다.
....
지지난주였나, 예식때 사회자가 준비가 미흡했고, 주례선생님도 주례를 많이 안 서보신 분이라 좀 좌충우돌했는데, 내가 촬영하다가 안내해드리다가 하면서 보조했던 기억이 있다.
(솔직히 물리적으로 힘들었다 ㅠㅜ)

사회를 아는 동생한테 맡겨도 홈쇼핑 양복값이라도 줘야 하고, 주례를 은사님께 맡겨도 사례는 해야 한다.
비용이 비슷하다면, 사회를 어떤 사람에게 맡길 것인지는 이제 신랑신부의 선택이 될 것 같다.







에또.....
경품 1등상과 2등상인 세탁기와 TV는 하이마트에서 저렴하게 공급해준다고 하기에 웨딩 유니온에서 구입해서 드리는 경품이다. 3등 커피머신과 4등 믹서기는, 감사하게도 하이마트에서 그냥 준비해주시는 경품이다.(솔직히 하이마트의 대범함에 놀랐다...)
1등상과 2등상은 벌써 사뒀다.




이번 박람회 장소는 하이마트 울산본점 되겠다.

이 블로그는 뒷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곳이니까 이야기하자면, 원래 하려던 박람회 장소는 하이마트 복산점이었다.

그런데 하이마트에서 박람회가 처음이다보니, 울산본점(지사)에서 특별히 담당자를 파견해서 최대한 성의를 보여주고... 미팅장소 제공 + 의사결정권자가 모여있는 본점에서 계속 이야기가 오가다 보니, 1회는 신랑신부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주기 위해서 본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나쁘게 말하자면, 최초 섭외 다 해준 복산지점은 낙동강 오리알이 돼 버린 셈인데, 그래도 상도덕 지킬건 지켜야지. 2회는 아마도 하이마트 복산점에서 개최하지 않을까 싶다.






뭐 그렇다.

또다른 "박람회 뒷이야기"가 생각나면 또 포스팅하겠다.


하여간 이야기의 결론은

1. 기혼자다
 - 주변의 결혼을 앞둔 지인들에게 소문내준다.

2. 미혼자다
 - 일단 눌러본다. http://uswedunion.cafe24.com/

3. 혼자다
 - 운다 ㅠㅜ

울산에서 Wedding Photographer 로 직업을 바꾸다

직업을 바꾸(고 한참 되었)


나의 사진 스승님께서 친히 스카웃을 하시어, 울산에서 웨딩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게 되었다.
그동안 포스팅이 없었던건, 새 직장으로 옮기고 업무 적응하고....
일이 좀 많아서 바빠서 그랬다 ㅎㅎㅎ



새 직장이다.
울산의 삼산동 웨딩거리 맨 앞에 있는 김신동웨딩 되겠다.
http://www.sdartphoto.com
오른쪽에 배너도 달았다.

웨딩거리에서 제일 큰 샵이다. 지하1층 지상 1층 2층을 전부 사용하고, 5층 옥상에서 하늘이 보이도록 촬영도 한다.(여기 그네도 있고 풍차도 있고 뭐 별거별거 다 있다)



업무용 블로그도 하나 팠다.

http://daumigo1.blog.me/
그동안 내가 블로그포스팅 안하고 무슨 망치질을 했는지는 저 블로그에...
반쯤은 나와있다. 나머지 반쯤은 사진도 없고 시간도 없네 ㅠㅜ

그냥 그렇다고...

사실은 이거 배너 업로드용 포스팅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