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8일 월요일

별팔오와 마크투, A 50.2

A 50mm f1.2로 대충 막 긁어본 별팔오와 마크투.

Pentax MZ-L | A 50.2 | 1/45s f1.2 50mm | Kodak Portra160


어우.... 몇 컷 긁어보고 도저히 셔속이 안 나와서 포기하고 디지털로..... ㅠㅜ





Pentax K-5 | A 50.2 | Av mode 1/125s f1.2 50mm ISO 1100

Pentax K-5 | A 50.2 | Av mode 1/125s f1.2 50mm ISO 1600


도통 핀을 맞출 수가 없어서, 심도 이동 고속연사로 긁은 다음 하나씩 건지기.... ㅠㅜ



Pentax K-5 | A 50.2 | Av mode 1/125s f1.2 50mm ISO 560

Pentax K-5 | A 50.2 | Av mode 1/125s f1.2 50mm ISO 1100

Pentax K-5 | A 50.2 | Av mode 1/125s f1.2 50mm ISO 280

Pentax K-5 | A 50.2 | Av mode 1/125s f1.2 50mm ISO 2200

그냥 그렇다고....

2014년 7월 24일 목요일

중백로

중백로.

파주 장곡검문소 근처에서...

Pentax K-5 | Tokina AT-X 400 SD | TAv mode 1/1000s f8 400mm ISO 800

그냥 그렇다고...

2014년 7월 22일 화요일

쉘든

우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서식하는 길고양이, 쉘든.(자리가 정해져 있어서.... Sheldon's spot)

요즘은 밍밍이라고 부른다. 

Pentax MZ-L | FA* 85.4 | 1/30s f1.4 Agfa VistaPlus200
어우 비스타 색감 시뻘건거봐..... 적응하려면 시간좀 걸리려나;;;



Pentax K-5 | DFA 100mm macro | Av mode 1/60s f2.8 ISO 100

Pentax K-5 | DFA 100mm macro | Av mode 1/60s f2.8 ISO 100

몇 달 밥 챙겨주고 친해줬더니, 카메라를 들이대도 도망가지 않게 됐다.







그리고.....


아이폰5S
빨랑 밥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예요

이렇게 주차하자마자 차 문 앞으로 뛰어오기도 하고



아이폰5S-HDR
이렇게 전화기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어도 도망가지 않게 됐다.



아이폰5S
지하주차장 지킴이...




그냥 그렇다고..... ㅠㅜ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여름맞이 MacPro 먼지털이 청소

뜨끈뜨끈한 여름을 맞이하여(?) 내 사진작업용 웍스테이션, 맥프로 1세대 먼지털이 청소를 해 봤다.

늘 다니는 카센터(파주환자센터)까지 차에 싣고 와서 에어건으로 빡쎄게 뿌시뿌시~

청소를 위해 분해한 모습.
여기까지 분해를 위해 필요한 공구 : 손
여기까지 분해에 걸리는 시간 : 30초
뚜껑만 열면 모든 락이 해제되어, 일반적인 업그레이드 파트는 그냥 끄집어낼 수 있게 돼 있음...




맥프로 1세대(듀얼CPU)의 램판.
모델에 따라서 싱글 CPU는 램판이 하나, 듀얼 CPU는 램판이 두개라는 소문이 있던데, 안사본 모델은 모르겠고, 내껀 CPU가 두 개(듀얼 코어 지온 프로세서가 두 개;;)라서 그런지, 램판이 두개다.

내 1세대 맥프로는 서버용 FB-DIMM이 짝수개로 구성돼야 하는데,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에 2기가 모듈 8개를 구해서 풀뱅크를 채웠다... (물론, 4기가 모듈 8개로 32기가가 비공식적으로 된다고는 한다. 나한테 그 정도의 램은 필요가 없다는 게 함정)
"남자라면 풀뱅크!"라는 이야기는, 통상적으로는 그냥 기분 좋으라는 이야기이지만, FB-DIMM은 구성의 특성상, 풀뱅크를 채우면 더 빨라진다 -_-;;;

맥프로에 꽂는 램에는 대형 방열판이 달려있어야 하지만, 이런 소형 방열판만 달려있는 것도 정상동작에 전혀 지장이 없는 경우도 있다. 아니, 어떤 의미로는, 최악의 경우만 아니라면(사용장소가 고온다습한 곳이라거나;;) 대형 방열판은 없어도 된다.(물론 있으면 좋지)

뭐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맥프로를 끄고 나서 방금 막 뚜껑을 열면, 램판의 램은 무진장 뜨거우니, 1분 정도는 쉬었다가 만져야 한다...







위의 빈 공간은 수퍼드라이브 베이.
아래의 빈 공간은 PCI-E 확장슬롯.

수퍼드라이브는 SATA 방식이 아니다.(이후의 모델에서는 SATA로 바뀌었다고 한다) 내장된 수퍼드라이브가 클리닝을 해도 디스크를 제대로 못 읽고 있으니, 집에 굴러다니는 다른 수퍼드라이브(=DVD롸이터)를 꽂아서 해결해야겠다.
뭐 어쨌거나, 그냥 드라이브 베이 뭉치를 앞으로 슥 당기면 슥 빠지고, 수퍼드라이브 뒤의 전원 케이블과 플랫 케이블만 뽑으면 끝. 연결할 때에도 마찬가지.(물론 점퍼 세팅은 해야겠지;;)

뭐만한 사이즈에 뭐만한 사이즈의 방열판이 달린 사진 오른쪽 아래 구석의 물건은 지포스 7300GT. 요즘 세상에 저런걸 쓰는 사람이 어디있어 싶은 물건인데(게다가 256MB), 그건 게임하는 사람한테나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27인치 모니터에서 어퍼쳐로 사진작업 하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더라.

아..... 물론 이것때문에 신형 OS로 갈아타지 못하고 라이언에 발이 묶여있는 게 함정;;





램판이 들어가는 슬롯이 보인다. 저기에 램판을 꽂으면, 뒷면에 보이는 팬을 통해 바람이 빠져나가면서 램판에 꽂힌 램이 냉각되는 구조.



앞쪽에 보이는 팬은, 그래픽카드를 냉각시키는 바람을 불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사진을 보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 맥프로에는 블루투쓰도, 와이파이도 없어서 슬프다 ㅠㅜ





저 거대한 방열판은, 듀얼 지온 프로세서 두개를 위한 냉각핀 타워다. 케이스 앞에 붙어있는 냉각팬이 바람을 불어주면, 이 CPU 냉각핀을 거쳐서 램판을 식힌 후, 후면 냉각팬을 통해 밖으로 뜨끈한 바람이 배출된다. 이 냉각용량 계산이 기가 막히게 돼 있어서, 맥프로에 풀 로드 프로세싱을 걸어도 팬 소음이 어지간해선 커지질 않는다...



청소가 끝나고 다시 집에 데리고 가려고 차에 모셨다. 아.... 크다 ㅆㅂ ㅠㅜ

이거 무게 20kg임..... ㅠㅜ








인제 집에 와서, SuperDrive를 증설한다.
남는 DVD롸이터가 집에 굴러다니고 있으니까;




맨 위의 사진에서 왼쪽 아래에 덩그러니 놓여있던 이것이, 수퍼드라이브 베이.


그냥 빈 자리에 아무 E-IDE 드라이브를 갖다가 꽂고, 베이 섀시의 뒷면에 요렇게 가지런히 숨어있는 나사 네 개를 풀러서 필요한 만큼 갖다 박으면 끝.

물론, E-IDE 방식인 만큼 점퍼 세팅을 해야 하는데, 순정 수퍼드라이브의 점퍼 세팅이 CS(케이블 셀렉트)로 돼 있으니, 추가하는 아무 드라이브도 CS로 세팅해서 꽂았다. 이 별거 아닌 세팅방법에 작은 써비스가 있으니, 밑에서 소개하도록 하지.




이제 뚜껑을 덮으면 끝인데, 혹시 이런 거 본 적 있나?


저거 있잖아. 나만 튀어보이는 거.





자물통을 걸어두는 곳.

아니 그냥 그렇다고.....



다들 데스크탑에 기가비트 이더넷 두개씩은 있지 않나?




해서 기념촬영도 끝.





새로 설치한 방에서 굴러다니던 DVD롸이터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함 보자.

위의 스크린샷이 순정 수퍼드라이브,
아래의 스크린샷이 증설한 짝퉁 수퍼드라이브.

어? 굽기 지원이 안된다고....?

안되긴 뭐가 안돼. 무료 써드파티 유틸에서 아무 문제없이 되더구만.





자... 아까 이야기했던 써비스가 뭐냐면....

위에 설치된 순정 수퍼드라이브와, 아래에 설치된 증설 수퍼드라이브를, "위", "아래"의 위치를 구분해서 알려준다...
아마 CS 점퍼를 맞추지 않고 억지로 MA/SL 점퍼로 맞췄다면 이렇게 안 나오거나, 뒤집혀서 인식되기도 하겠지...

그냥 그렇다고...


2014년 7월 6일 일요일

어퍼쳐 단종 소식에 즈음하여,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해볼까 함..

어퍼쳐가 공식적으로 단종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헐.... 스러운 반응으로 일관돼 있는데.... 내 입장에서는... 음.... 뭐랄까....


이렇게 생각해 보자.

얼마 전에 윈도우 XP의 확장지원 종료와 함께 꽤 많은 분들이 윈도우7 이상으로 갈아탔고, 그 과정에서 "소프트웨어의 지원 단종"이라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가 찾아왔던 것 같다.
운영체제는 단종된다면, 핵심적인 보안 업데이트, 버그 패치 등에 대해 골치아파지는 걸 떠나서, 시대의 흐름에 적절하게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생기니까 적당히 갈아타는 게 맞다.

그런데, 사진 관리하고 보정하는 도구가 단종됐는데, 그게 무슨 문제가 되는게 있나...?
새로 나오는 서비스를 원활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는 있겠지만서도(또 어떤 새로운 서비스를 오픈할 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지금 쓰이는 서비스도 다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다.(서비스가 너무 많아서;;)

야, 그거 새 카메라로 바꾸면 못 쓰는거 아냐?
.....왜이래 아마추어같이. 맥의 카메라 raw 업데이트는 계속 따라온다.

그래서, 여기서 이렇게 걍 내 맘대로 못 박아본다.

"지금 여러분이 쓰시는 어퍼쳐는, 가장 최신 버전이자 가장 마지막 버전입니다."




이제 어퍼쳐는 업데이트도 없을 예정이고, 기능이 달라지는 것도 없을 예정이다.

그래서, 조금 더 정리해서 어퍼쳐 사용 강좌를 연재해 볼 계획이며, 아마도 어퍼쳐 공식 가이드북이라고 불리우는, Apple Pro Training Series: Aperture 3 한글판보다는 더 알기 쉬운 내용으로 마무리 될 것 같다. (대신,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쉬워진다 -_-;)

완성 시점에는 pdf 문서로 공개할 예정이고,
연재되는 분량은 이 블로그에 메인으로 올라오며,
부록으로 "펜탁스클럽"의 사용기 게시판,
네이버 카페 "펜탁시안의 라이브뷰"의 "사용기 (펜탁스 외)" 게시판,
네이버 카페 "네모의 꿈"의 "메라 수다" 게시판
에만 퍼올릴 예정이다.



다시 말하자면, 지금 여러분이 쓰고 있는 어퍼쳐는 최종 결정판이며, 내가 그걸 쉽고 즐겁게 사용하는 방법을 다시 정리해 드리겠다는 소리다.



전체 연재에는 대략 반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생각되며, 우선 이번주에 전체 목차가 먼저 올라올거다...

뭐 이렇게 떠들어도 와서 아무도 댓글도 안 달아주겠지... ㅋㅋ

유통기한 10년 지난 필름, 막샷 (MZ-L, Kodak Max400)

유통기한 10년 지난 필름, 막샷 모음...
MZ-L에 코닥 Max400 (상온 서랍 보관, 유통기한 10년 지남) 장탄하고...

Pentax MZ-L | M 35-70 | 1/30s f11 60mm
집 베란다에서 석양을 담을 기회가 생겨서 눌러봤는데..... 결과는 여엉.....


일단 묻지마 보관상태로 유통기한이 많이 지난 필름은, 이렇게 로우 컨트라스트로 찍히는 것 같다;;





Pentax MZ-L | M 35-70 | 1/1500s f2.8 60mm
 이건 뭐 디테일이고 뭐고 하나도 안 나왔네 ㅋㅋㅋ
색감만 끌어낼 수 있는가 싶어서 시도해본 것...


색감도 망했고 디테일도 망했고 ^^




Pentax MZ-L | M 35-70 | 1/2000s f11 60mm



경우에 따라서 이렇게 보정으로 부스팅이 되는 경우도 있는 것도 같고....
대부분이 부스팅도 안되고;;





Pentax MZ-L | DFA 100 macro | 1/4s f2.8
와이프님의 단골 카페에 가서 막샷 날려봤는데...


역시 여러 모로 망.... ㅋ



이 롤(?)의 A컷.

Pentax MZ-L | DFA 100 macro | 1/350s f4
보정도 안해도 될 정도로 그럭저럭 잘 나오는 경우도 있긴 함;;; 유통기한 지난 필름은 종잡을 수 없는 것 같음.....



그냥 그렇다고....

Pentax MZ-L | DFA 100 macro | 1/750s f2.8

2014년 7월 4일 금요일

유앤아이학원 스냅

걍 막샷이지 뭐...

Pentax K-5 | A 50.2 | Av mode -1EV 1/1500s f1.2 50mm ISO 80

Pentax K-5 | A 50.2 | Av mode -1EV 1/500s f1.2 50mm ISO 80
레이저프린터로 걍 A4용지에 인쇄한 사진을 찍은 사진. 원본에서는 모아레까지 기가막히게 잡혔으나, 여기서는 눌러도 작게 보이겠지;;;

Pentax K-5 | A 50.2 | Av mode 1/125s f1.2 50mm ISO 80


사실은 다 핀 연습임;;

공릉저수지 막샷

해 떨어진 다음에 도착한 공릉저수지 막샷...



이건 진짜 대놓고 막샷;;
Pentax K-5 | Tokina AT-X 400 | Av mode 1/350s f5.6 400mm ISO 6400

Pentax K-5 | Tokina AT-X 400 | Av mode 1/350s f5.6 400mm ISO 4500


너무 어두워져서 핸드슈팅으로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삼각대 설치.

Pentax K-5 | Tokina AT-X 400 | Av mode 3s f11 400mm ISO 80
 원본과 보정본
원본 - 보정본
보정정보



별팔오로 갈아끼우고 핸드슈팅;

Pentax K-5 | FA* 85.4 | Av mode 1/8s f1.4 85mm ISO 80
꽁초님하.... 너님은 왜 여기에;;;


삼각대에 걸치고 간만에 별팔오 장노출
Pentax K-5 | FA* 85.4 | Av mode 8s f8 85mm ISO 80
어퍼쳐 보정 작업내용

날씨도 안 좋은데 해 떨어지니까 화밸도 컨트라스트도 개판이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