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31일 수요일

마운텍 거치대 배치 정리용 아이팟 30핀 연장케이블

일전에 마운텍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를 지른 이야기를 포스팅 했었는데...

그때 언급했듯이, 모비스 순정 아이팟 케이블이 좀 짧아서 내가 원하는 세팅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장만한 것은, 30핀 연장 케이블.

가끔 싸구려 중에는 데이터 통신 되고 충전도 되지만, 사운드 정보가 넘어가질 못 하는 물건이 있다.
이번에 고른 물건은, 사운드 정보가 넘어가는, 오디오독에 연결해도 멀쩡하게 동작한다는 물건인데... 어찌 된 게 어지간한 연장케이블보다 싸다 -_-;;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709307257&frm3=V2
가뿐하게 질러주셨다.

아이폰과 차를 연결하는 케이블의 길이에 충분히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마운텍의 배치를 내 마음에 들게 바꿀 수 있게 됐다.

Pentax K-5 | M 35-70 | 1/80s f2.8 35mm ISO 800

뭐가 달라졌는지 잘 모르겠지? 저번 사진하고 비교해보자...


마운텍의 장착 방향을 단순히 위아래 뒤집어서, 아이폰이 조금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했다.


운전석에서 보면 대략 이런 느낌이 된다.

Pentax K-5 | SA 12-24 | 1/6s f4 24mm ISO 200

뉴프라이드 순정 오디오의 액정 화면 중에 랜덤 인디케이터가 커넥터에 가려서 아슬아슬하게 안 보이는 문제를 제외하면, 모든게 마음에 들게 완성됐다. (당연하지만, 마운텍은 저 상태로 가로로 돌려도 부드럽게 돌아간다.)
난 랜덤 기능을 순정 오디오에서 2번 버튼을 눌러서 활성화 시키곤 하는데, 그럼 아이폰의 아이팟 컨트럴 화면에서 랜덤 아이콘에 불이 켜지니까 뭐 꼭 순정 오디오 액정에서 안 봐도 되고... ㅠㅜ


하여간 마운텍은 이렇게 CD 슬롯에 꼽아서 고정하는 방식이다.

Pentax K-5 | SA 12-24 | 3/5s f4 24mm ISO 200
가끔 험로(?)를 주행하면 흔들기로 인식돼서 다음곡으로 훌렁 넘어가 버리는 게 함정...




게을러서 선 정리는 하지 않고 그냥 막 방치했다.
조만간 케이블타이 등등등을 사용해서 정리하든가 말든가;;;

Pentax K-5 | SA 12-24 | 1/4s f4 19mm ISO 200
 밑바닥에 둘둘 말려있는 케이블의 길이를 보라;; 연장 케이블이 1미터나 된다 ㅠㅜ

Pentax K-5 | SA 12-24 | 3/5s f4 24mm ISO 1600
모비스 순정 아이팟 케이블을 차에 꼽고, 콘솔의 빈 공간을 활용해서 밑에다 대충 둘둘 둘러서 30핀 연장 케이블(1미터;;;)도 좀 둘러주면, 충분히 튼튼하게 눌려서 고정된다. (아 물론 확 잡아당기면 다 빠지지;)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