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4일 화요일

관곡지에서 쓰리바디 (lotus, Pentax K-5, MZ-L, 645n)

관곡지에서 @ktm130 님과 새벽부터 막샷의 대 향연...

목표는, 막샷으로 필름 소진하기 -_-;

일요일 새벽 네시 쫌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다른 진사님들이 몇몇 보였다. 당연하지만 셔속을 30초까지 잡아도 아무것도 안 보이는 깜깜한 시간. 내 삼각대가 좀 웃긴 물건이고, 바람이 계속 조금씩 불어서 원하는 결과물은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시간이 막 사라졌다 ㅋㅋㅋ ㅠㅜ


현상/스캔은 포토마루 롤스캔 높은해상도로 했는데, 135랑 120랑 느낌이 평소와 좀 다른건 스캔 장비가 달라서 그런 게 아니라 필름이 달라서 그러려니 한다. 필름이 죄 유통기한이 끝나서 그런 걸수도 있고.....

별 의미 없지만 누르면 살짝 커지는 막샷들 간다...

Pentax K-5 | FA 80-320 | Av mode 4s f16 200mm | ISO 80
영롱한 보석의 느낌으로 잡아본 건데..... 뭐 그냥 그렇다.... 색도 제대로 안 살고...



Pentax K-5 | FA 80-320 | Av mode 1/250s f4.5 200mm | ISO 1100
걍 까불까불 참새가 앉았길래...



Pentax K-5 | FA 80-320 | Av mode 1/250s f4.5 200mm | ISO 800
걸어가다가 옆구리로 찍은 샷 ㅋㅋㅋ




Pentax 645n | A 200mm | 1/500s f16 200mm | Kodak E100VS
해가 떠오르고 있는데.... 나도 참 뭘 찍은건지;;;



Pentax MZ-L | DFA 100ma | 1/3000s f5.6 100mm | Fujifilm CA200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셔터를 눌렀더라.



Pentax MZ-L | DFA 100ma | 1/45s f8 100mm | Fujifilm CA200
아웅 색이 다 뭉쳤어 ㅠㅜ 롤스캔 JPG의 한계인가봐 ㅠㅜ




Pentax 645n | A 200mm | 1/90s f4.5 200mm | Kodak E100VS
여기 연꽃 한 마리 펴 있으면 좋았을텐데;;




Pentax 645n | A 200mm | 1/180s f6.7 200mm | Kodak E100VS

Pentax MZ-L | DFA 100ma | 1/250s f5.6 100mm | Fujifilm CA200
비슷한 앵글인데 아래 사진이 더 느낌이 좋은걸 보면..... 기승전벌?
그나저나 유통기한 지난 E100VS는 한낮에나 써야겠다.... 색이........ ㅠㅜ




Pentax K-5 | SA 12-24 | Av mode 1/90s f8 12mm | ISO 80

Pentax K-5 | SA 12-24 | Av mode 1/125s f8 12mm | ISO 80

Pentax 645n | A 200mm | 1/125s f5.6 200mm | Kodak E100VS

Pentax MZ-L | DFA 100ma | 1/180s f8 100mm | Fujifilm CA200

Pentax K-5 | DFA 100ma | Av mode 1/180s f8 100mm | ISO 200

위의 잠자리 사진은 같은 렌즈로 같은 노출로 촬영했는데 왜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건지;;; 필름이 묻지마 상태라서 그런가? ㅠㅜ


Pentax K-5 | DFA 100ma | Av mode 1/180s f8 100mm | ISO 280

Pentax 645n | A 200mm | 1/125s f5.6 200mm | Kodak E100VS
어우 JPG 스캔이라서 후보정으로도 대책이 안 서는 노출미스;;;




Pentax K-5 | DFA 100ma | Av mode 1/180s f8 100mm | ISO 560
어우 저거 떡진거봐 ㅠㅜ




Pentax K-5 | DFA 100ma | Av mode 1/180s f8 100mm | ISO 200

Pentax 645n | A 200mm | 1/125s f5.6 200mm | Kodak E100VS

Pentax K-5 | DFA 100ma | Av mode 1/180s f8 100mm | ISO 280

Pentax 645n | A 200mm | 1/125s f5.6 200mm | Kodak E100VS

Pentax K-5 | DFA 100ma | Av mode 1/500s f2.8 100mm | ISO 80

Pentax 645n | A 200mm | 1/180s f6.7 200mm | Kodak E100VS

Pentax K-5 | DFA 100ma | Av mode 1/250s f2.8 100mm | ISO 80

Pentax K-5 | DFA 100ma | Av mode 1/180s f4.5 100mm | ISO 80
이상, 벌과 함께 한 막샷들;
함장님! 벌이 아닌 것이 섞여있는 것 같습니다!



Pentax K-5 | DFA 100ma | Av mode 1/250s f4.5 100mm | ISO 80

Pentax K-5 | DFA 100ma | Av mode 1/350s f6.7 100mm | ISO 80

Pentax K-5 | DFA 100ma | Av mode 1/180s f8 100mm | ISO 80 | 내장플래시
하지만 후보정할 때 노출이랑 컨트라스트를 많이 조절해서 내장플래시가 무의미해졌다는 게 함정...



Pentax 645n | A 200mm | 1/125s f5.6 200mm | Kodak E100VS
코닥 E100VS..... 다시는 대낮이 아닐 땐 찍지 않겠다..... ㅠㅜ

Pentax K-5 | DFA 100ma | Av mode 1/180s f8 100mm | ISO 140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