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1일 월요일

맥 OSX 시스템 자원 활용 상태 보기 - 활성 상태 보기

활성 상태 보기.

윈도우에서는 "작업 관리자"라는 기능을 사용해서, 어떤 프로그램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CPU와 메모리 자원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네트워크 트래픽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Windows XP 작업관리자 - 응용프로그램
Windows XP 작업관리자 - 프로세스
Windows XP 작업관리자 - 성능
Windows XP 작업관리자 - 네트워킹
Windows XP 작업관리자 - 사용자

맥에는 이런 거 없나...?

있다.


활성 상태 보기.app

활성 상태 보기.app
응용 프로그램 폴더에 보면 유틸리티라는 폴더가 있는데, 그 안에 있다.
찾기 귀찮으면 스팟라이트로 찾아도 된다.

스팟라이트 - 활성 상태 보기

하여간, 활성 상태 보기를 실행하면 이렇게 생겼다.

활성 상태 보기 - CPU

중간의 수많은 리스트는, 실행중인 프로그램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주로 CPU 점유율과, 메모리 사용량을 보면 된다.
스크린샷의 상단 오른쪽에 있는 "모든 프로세스,계층"은, 누르면 이것 저것 다양한 방법으로 볼 수 있다. 주로 "나의 프로세스"로만 봐도 충분할 것이다.

활성 상태 보기 - 프로세스 보기

말 안 듣는 프로그램은 골라서 맨 왼쪽 위에 있는 "프로세스 종료"를 눌러서 강제로 죽일 수도 있다 -_-;




하여간 그래피컬하게 보여주는 아래쪽을 보자.

지금은 CPU 항목이 선택돼 있다.
CPU의 코어 개수와 무관하게, 총 CPU의 부하를 보여주는 것으로, "%대기"가 0에 가까울 정도로 적다면, CPU의 여력이 거의 없다는 정도로만 판단하면 되겠다.



활성 상태 보기 - 시스템 메모리
시스템 메모리를 선택해서 보자.

뭐 아주 그럴싸 하게 파이그래프로 표시해 주는데,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여유 공간 : 비어있는 여유 메모리
와이어드 : 시스템이 관리하는 "사용 중인" 메모리
활성 : 응용프로그램이 "사용 중인" 메모리
비활성 : 응용프로그램이 최근에 "사용했던" 메모리
사용됨 : 와이어드 + 활성 + 비활성

요컨데, 제대로 남아있는 빈 메모리는 "여유 공간" 뿐이다.

다만, OSX에서는, 비활성 메모리는 빈 메모리가 부족할 경우에, 자동으로 비활성 메모리를 조금씩 비워서 빈 메모리로 만들어 준다.
이는, iOS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아이폰, 아이팟터치, 아이패드에서도 마찬가지다. 빈 메모리가 부족하면, 최근에 실행했던 어플리케이션이 사용했던 메모리를 조금씩 알아서 털어낸다.... 
그래서 딱히 메모리 관리를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돌아가고 알아서 실행된다. (자연스럽게, 비활성 메모리를 비우는 데 시간이 약간 걸리기 때문에, 대형 어플리케이션을 종료하고 다른 대형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약간 버벅거리는 듯 한 느낌이 들게 된다.)


그 옆에 이상한 게 몇 개 더 있다.

VM 크기 : 전체 가상 메모리의 한도 공간.
페이지 입력 : 가상 메모리로 전환하기 위해 가상 메모리 파일로 기록했던 총량.
페이지 출력 : 가상 메모리에서 사용하기 위해 파일에서 읽어온 총량.
사용된 스왑 공간 : 가상 메모리 파일의 크기.

뭐 가상 메모리라고 돼 있는 것 같은데, 눈여겨 볼 부분은 페이지 입력과 출력이다.
페이지 입력에 비해 출력이 극단적으로 적은 수준이라면, 가상 메모리를 거의 무시하는 수준이다.
페이지 출력이 입력의 50%를 넘어가는 수준이라면, 가상 메모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수준이다.
요컨데, 맥에 설치된 메모리가 부족하다면, 가상 메모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자연스럽게 페이지 출력이 상당히 많아지게 된다는 뜻이다.
즉, 페이지 출력이 많다면,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하십쇼 -_-;



활성 상태 보기 - 디스크 활성
디스크 활성 항목을 보자.
뭐 별다른 거 없다.
그냥 하드디스크를 얼마나 빡쎄게 읽고 쓰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활성 상태 보기 - 디스크 사용
이건 뭐 별거 없다. 그냥 하드디스크 공간을 얼마나 쓰고 있는지 보여준다.


활성 상태 보기 - 네트워크
네트워크 사용량이 어떠한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토렌트 서버라도 돌리고 있으면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는 화면을 볼 수 있다 -_-;



이런 걸 항상 모니터링 하고 싶다면 iStat Menus 등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아 삼성전자 개새끼

이마트표 싸구려 레이저 프린터 삼성전자 1660 이라는 물건.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치할라꼬 했더니 사용중인 모든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종료하고 설치한다 -_-;

취소, 설치 두개밖에 없다.

이건 뭐 깡패도 아니고....

딸랑 ㅈ도 아닌 프린터 드라이버 하나 설치하려고 내가 열려있는 프로그램 열개를 종료해야 하나?

그나마 다행인건, 내가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의 대부분은 (심지어 뷰어일 지라도) 마지막 작업이 성공적으로 세이브 되지 않았으면 자동으로 마지막 상태를 열어서 보여준다는 거... -_-;

아 ㅆㅂ 삼성.... 꼭 이렇게 발로 만들어야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