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일 월요일

하츠네 미쿠 Project Diva Future Tone 플레이영상 - 荒野と森と魔法の歌

퓨쳐톤에는 모듈(의상)이 상당히 많은 편이어서, 나처럼 띄엄띄엄 하는 사람은 영원히 사용하지 못하는 모듈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캐릭터 선택을 랜덤으로 지정하는 기능도 있다.

...랜덤으로 지정했더니 엄한 캐릭터가 튀어나오기도 하는데, 몇몇 곡은 보컬 체인지가 가능해서, 해당 캐릭터에 맞춰 자동으로 보컬이 해당 캐릭터로 바뀌기도 한다.


荒野と森と魔法の歌 ~ 황야와 숲과 마법의 노래가 그랬다.


랜덤으로 해 놓고 하드 퍼펙트를 찍긴 했는데...

카가미네 렌이 빤쓰바람으로 나와버렸네;






너무 부담돼서;;; 캐릭터를 지정해 주기로 했다.

노래와 어울리는 모듈이 딱히 보이지 않아서 쓸데없는 고민 많이 했다. 이런 고민 안 하려고 랜덤 돌리는건데;

린으로 골라서 익스트림 풀콤보다.





음 좀 낫네.

내 플레이 스타일 이야기했던가? 한 곡을 주구장창 연습해서 마스터하는 방법으로 하지 않고, 퍼펙트 클리어 못한 것 중에서 적당히 랜덤으로 돌려서 아무거나 한다. 가끔 영상 캡쳐때문에 곡을 골라서 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이번이 그런 경우다.

린 렌 했으니 미쿠도 해야 하지 않겠나?

익스트라 익스트림 엑설런트다. 멍때리다 몇개 실수했다.


한두번만 더 해보면 풀콤보 찍을 것 같다...



그냥.... 그렇다고.........

하츠네 미쿠 Project Diva Future Tone 플레이영상 - 天鵞絨アラベスク

..... 처음 접했을 때 뭐라고 읽어야 하는 건지 한참 고민했던 제목이다.

"천아융 아라베스크"라고 쓰고 "비로도 아라베스크" 라고 읽으면 된다. 

"비로드" 아니고 "비로도"가 맞다. 

일본어 어설프게 공부하고 외래어 어설프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나도 포함해서) 'ㅡ' 발음이 없는 일본어에서 'ㅗ'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만 알고, 아무 외래어가 'ㅗ' 발음이 있으면 억지로 'ㅡ' 로 잘못 고치곤 하는데... 

"도라곤"을 "드래곤/드래건"으로 고치는 건 맞겠지만 "빌로도/비로도"를 "빌로드/비로드"라고 고치는 건 오바지.

닭도리탕도 비슷한 입장이라며? 닭とり탕이라고 생각해서 국립국어원 ㅂㅅ들이 삽질했다지?

뭐 비슷한 이야기를 표준 용어를 사용합시다 라는 포스팅으로 예~엣날에 이미 적어뒀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 읽어보시등가.(....관계없나?)



하여간 오늘도 쉬운 노래다. 익스트림/익스트라 익스트림 모두 6.5별. 

별다른 테크닉은 필요하지 않고, 그냥 노래를 알면 저절로 된다.


익스트라 익스트림 풀콤보 되시겠다.


그냥 차분하고 오묘한 분위기의 노래가 흘러간다.



익스트림 풀콤보 되시겠다.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