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타고 한 시간 남짓 달려서 자마미섬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바로 웨일워칭 협회가 보이더라.
미리 예약해 둔 정보를 제시하고 대기.
예약은 단순하게 웨일워칭 협회에서 신청해 두면 된다.
그러면 예약 확인 메일이 오는 구조.
이렇게 메일을 보내면
이렇게 답장이 오고
그 외의 정보들을 보내주기도 한다.
하여간 이렇게 예약을 마무리하고, 자마미 항(터미널)에 도착해서 웨일워칭 협회로 방문.
이메일로 받은 예약내용을 제시(전화기로 -_-;;)했더니, 옆에서 잠시 놀면서 대기해 달란다.
이것저것 보고 놀았다. 사진은 오늘의 고래 출몰지역.
잠시 기다리니 오늘 웨일워칭을 안내해 줄 담당자가 나타나서 설명을 해 준다.
개괄적인 설명을 마치고, 웨일워칭 배를 타고 고래 출몰지역으로 이동!
오늘은 날씨가 좀 껄쩍지근해서 멋있는 그림은 안 나올 것 같다.
오늘 웨일워칭을 안내해 준 모모さん |
흔들리는 작은 배에서도 아무것도 안 잡고 서 있는 모모상... |
저쪽은 일본인 관광객들. 저쪽에는 일본어로 설명하고, 이쪽은 외국인들(한국인 둘, 싱가폴 둘)인지라 영어랑 막 대충 섞어서 설명 ㅋㅋㅋ 맞은편 일본인의 DSLR이 펜탁스 K-m인 점에 주목 ㅋ |
엄청 재밌었다!!!
모든 사진은 누르면 커져요...
중간에 K20D의 배터리가 맛탱이가 가서, 마누라님의 K-7으로 갈아탄게 함정...
배가 심하게 흔들려서 사진이 엉망진창인 건 안 함정...
FA 80-320을 사용해서 걍 막 찍었다. (갖고있는 망원줌 중에서 제일 싸구려.... 바닷물에 쩔테면 쩔어보라지!!)
고래 손 |
고래 꼬리 |
고래 등 |
고래 손. 이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
고래 등+코+머리 |
고래 두 마리 |
고래 네 마리 |
고래가 이렇게 텀벙 하고 나면... |
그 부분만 바다의 색이 요렇게 바뀌면서 링이 생기더라... |
고래 블로우 (푸아~) |
정신없이 웨일워칭을 끝내고....
시간관계상 + 날씨상 후루자마미비치 방문은 포기.
오키나와 본섬으로 돌아가는 배편을 기다리면서 잠시 자마미섬 마을 탐방...
마을 정말 쪼끄맣더라 ㅎㅎㅎㅎ
잠시 놀다가 배 출발할 시간이 돼서 페리 타고 거점으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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