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9일 토요일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5. 자마미섬과 웨일워칭 (스압)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5. 자마미섬과 웨일워칭


배 타고 한 시간 남짓 달려서 자마미섬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바로 웨일워칭 협회가 보이더라.

미리 예약해 둔 정보를 제시하고 대기.

예약은 단순하게 웨일워칭 협회에서 신청해 두면 된다.

그러면 예약 확인 메일이 오는 구조.

이렇게 메일을 보내면


이렇게 답장이 오고


그 외의 정보들을 보내주기도 한다.


하여간 이렇게 예약을 마무리하고, 자마미 항(터미널)에 도착해서 웨일워칭 협회로 방문.
이메일로 받은 예약내용을 제시(전화기로 -_-;;)했더니, 옆에서 잠시 놀면서 대기해 달란다.

이것저것 보고 놀았다. 사진은 오늘의 고래 출몰지역.



잠시 기다리니 오늘 웨일워칭을 안내해 줄 담당자가 나타나서 설명을 해 준다.

개괄적인 설명을 마치고, 웨일워칭 배를 타고 고래 출몰지역으로 이동!
오늘은 날씨가 좀 껄쩍지근해서 멋있는 그림은 안 나올 것 같다.
오늘 웨일워칭을 안내해 준 모모さん

흔들리는 작은 배에서도 아무것도 안 잡고 서 있는 모모상...

저쪽은 일본인 관광객들. 저쪽에는 일본어로 설명하고, 이쪽은 외국인들(한국인 둘, 싱가폴 둘)인지라 영어랑 막 대충 섞어서 설명 ㅋㅋㅋ
맞은편 일본인의 DSLR이 펜탁스 K-m인 점에 주목 ㅋ
오늘 만날 고래는 humpback whale 이란다.


엄청 재밌었다!!!

모든 사진은 누르면 커져요...

중간에 K20D의 배터리가 맛탱이가 가서, 마누라님의 K-7으로 갈아탄게 함정...
배가 심하게 흔들려서 사진이 엉망진창인 건 안 함정...

FA 80-320을 사용해서 걍 막 찍었다. (갖고있는 망원줌 중에서 제일 싸구려.... 바닷물에 쩔테면 쩔어보라지!!)

고래 손

고래 꼬리

고래 등



고래 손. 이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고래 등+코+머리





고래 두 마리



고래 네 마리












고래가 이렇게 텀벙 하고 나면...

그 부분만 바다의 색이 요렇게 바뀌면서 링이 생기더라...



고래 블로우 (푸아~)


정신없이 웨일워칭을 끝내고....
시간관계상 + 날씨상 후루자마미비치 방문은 포기.



오키나와 본섬으로 돌아가는 배편을 기다리면서 잠시 자마미섬 마을 탐방...
마을 정말 쪼끄맣더라 ㅎㅎㅎㅎ







잠시 놀다가 배 출발할 시간이 돼서 페리 타고 거점으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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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신혼여행기 4. 토마린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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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신혼여행기 4. 토마린 항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4. 토마린 항 


계획대로, 웨일워칭을 하러 자마미섬으로 배 타고 들어가야 한다.

토마린 항의 예약은 인터넷으로는 불가능하며, 전화로 예약하거나, 직접 와서 예약해야 한다고 한다.

일단 어제 숙소에 짐 풀고 산책 겸 토마린항까지 살살 걸어가 봤는데, 별로 멀지 않더라.
그래서 예약을 할라꼬 봤더니...


직원 : 내일 파고가 어떨지 모르니 지금 예약이 안되겠는데염

우리 : 그럼 언제 알 수 있나염?

직원 : 내일 아침 8시에 배가 뜨는지 못 뜨는지 공지가 나오니깐 그때 오셈


그렇다. 우리는 바다를 너무 얕봤다. 예약희망 우선번호만 받아갖고 왔다.


하여간, 장비를 챙겨서 아침 8시에 토마린 항으로 갔다.


일단 어찌어찌 배는 탈 수 있게 됐는데...(어흙 요금좀 봐.... ㅠㅜ)


저거 봐라. (두번째 줄)
오후에 자마미섬 들어가는 배는 전부 검토중이다.


하여간, 우리는 배 타고 들어갔다가 최악의 경우라도 오후에 페리 타고 나오는 스케쥴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웨일워칭하러 자마미섬으로 고고


왼쪽에 보이는 살구색 건물이 토마린 항 매표소가 있는 곳.

누르면 커져요. 퀸 자마미호 위에서 전화기 반바퀴 돌려본 것.

평균 32노트 정도의 속도로 자마미섬으로 이동!

멀미약 먹고, 창가자리를 놓쳐서 안타까워하는 마눌님.
이렇게 자마미섬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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