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대로 오늘은 토카시키 섬으로 들어가서, 렌트카를 몰고 돌아댕기다가, 아하렌비치에서 석양을 찍고 놀고, 예약해 둔 펜션에서 1박 후, 내일 오전 배를 타고 본섬으로 돌아올라카는데...
오마이갓.
파도가 높아서 배가 어찌 될 지 모르겠단다.
확정된 건, 일단 오전에 고속정으로 들어가는거랑 오후의 페리로 돌아오는 건 가능하단다.
......
펜션에 예약한 건 어떡하지?
에라 모르겠다. 일단 천재지변때문이니 뭐 어찌하랴.
최악의 경우, 오후에 페리 타고 돌아오기로 하고, (내일 귀국을 못하면 그것도 참 웃기게 되니까;;;)
일단 토카시키 섬으로 들어갔다.
배 위에서 전화기 반바퀴 |
고속정에서 찍은 바깥 풍경. 걍 태평양이지 뭐... |
아니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파도가 그렇게 높아서 배가 못 뜰 정도라고...?
아 글쎄 우리는 바다를 너무 얕봤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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