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7일 월요일

gn Ent.


이곳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2011년 3월 4일 금요일

맥북 시리즈 어댑터 맥세이프(MagSafe) 호환성

오늘 떠들 이야기는 맥북 어댑터의 호환성에 관한 이야기다.


알고자 하는 것은 이렇다.

"2010 맥북에어를 구입했다. 45W 맥세이프 어댑터가 들어있다. 맥북에어에 맥북용 맥세이프 60W나 맥북프로용 맥세이프 85W 어댑터를 연결해서 사용해도 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된다"


많은 분들이 "전압이 달라서 섞어 쓰면 안될 텐데..."라고 말씀들 하신다.

다른 경우를 보자.

IBM ThinkPad 시리즈용 어댑터
위 사진에 나와있는 것은, IBM ThinkPad 시리즈용 어댑터이다.
16V 3.36A, 통칭 52W 어댑터라고 불리는 물건이다.

잠깐 하나만 알아두고 넘어가자.

이름 : 전력 = 전압 x 전류
단위 : W = V x A
발음 : 와트 = 볼트 x 암페어
앞으로 여기저기서 계속 쓰일 것들이니, 알아두자.

IBM ThinkPad 제품들은 전부 똑같이 생긴 전원 코드에, 전부 똑같이 16V 기준 전압을 사용하며, 기종에 따라서 필요한 전류량만 다르다. (초창기의 ThinkPad 몇몇 모델은 생긴 것도 전압도 쫌 다르긴 하다;)

그래서 IBM ThinkPad 제품은 어댑터를 분실하거나 고장나거나 하여 추가 어댑터를 장만할 때 아무 것도 신경쓰지 않고 그냥 파는 것 중에 제일 용량 큰 72W 제품(16V 4.5A)을 고르면 됐었다.

자, 전압은 똑같고, 허용 한도의 최대치를 결정하는 전류량만 고민하면 되는 방식이다.
이러면 머리가 아플 게 없다.





그런데, 맥북 시리즈의 맥세이프 어댑터를 보자.

맥북에어用 MagSafe 45W와 맥북用 60W

위에 있는 것이 맥북에어용 14.5V 3.1A 45W, 아래 있는 것이 16.5V 3.65A 60W 맥세이프 어댑터다.

어라, 전압이 다르잖아.....

그럼 맥북에어에 맥북용 맥세이프 어댑터를 연결하면, 14.5V가 필요한 맥북에어에 16.5V가 걸리면서 맥북에어가 전기충격 먹고 고장나겠네....?

그건 맞는 이론이다.
제품 별로 필요로 하는 요구 전압이 다른데, 그걸 멋대로 이것저것 연결하면 분명히 문제가 된다.



그런데, 이걸 실험을 통해 확인한 용자분이 있다.

KMUG hongjuny 님의 "맥북 프로에 사제 어댑터를 쓰는 방법, 전력소모"

아는 분은 한 방에 전부 간파하셨을 거라 본다.

파워 서플라이에 대해 잘 모르는 분을 위해 세 줄 요약하자면,

1. 맥북프로는 어댑터 전원 15볼트일 때에도 동작하지만 충전은 안된다.
2. 맥북프로는 어댑터 전원 16.5볼트일 때에도 동작하지만 충전은 맥북프로를 껐을 때에만 된다.
3. 맥북프로는 어댑터 전원 18.5볼트일 때 정상 동작하고 정상 충전이 된다.

라는 내용이다.



뭔가 눈치챘는가?

다른 회사의 노트북 어댑터 제품군은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허용 전류량을 변화시키는 Constant-Voltage 방식이고, 맥북 시리즈의 맥세이프 어댑터 제품군은 전압과 전류가 필요에 따라 변화하는 방식이라는 소리다.

즉, 맥북프로(15인치 이상)는 18.5볼트를 최대치로 하여 충전과 사용을 동시에 할 수 있고
맥북(및 13인치 맥북프로)은 16.5볼트를 최대치로 하여 충전과 사용을 동시에 할 수 있고
맥북에어는 14.5볼트를 최대치로 하여 충전과 사용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가?

85W 어댑터 하나만 있으면, 필요에 따라 전압이 14.5~18.5볼트로 변화하면서 "맥북 쪽에서 요구하는 전압에 맞춰서" 자동으로 알아서 돌아간다는 뜻이다.


믿어지지 않지? 솔직히 나도 그랬다.

그런데, KMUG에 올라온 hongjuny 님의 다른 게시물 답글에 있는 내용(KMUG 홈페이지 개편하면서 링크가 손상돼버렸다;;)을 보니, 그럴싸 하다.

편의를 위해서 해당 페이지를 바로 링크 걸어보자.

Sanho HyperMac External MacBook Batteries review

읽어본 즉슨, 이건 결국 뭐야?

맥북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14.5볼트 어댑터로 동작하며, 충전 등 필요에 따라서 최대 18.5볼트까지 요구 전압이 변화한다는 이야기다.

즉, 맥북 시리즈는 아무 맥세이프 어댑터를 사용해도 "일단 동작은 된다"만, 요구 전력보다 용량이 적은 맥세이프 어댑터를 사용하면 최대 성능이 나오지 못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부팅이 안될 수도 있다.

그러니, 맥북 시리즈를 사용 중인데, 어댑터를 하나 더 사서 회사 등에 두고 쓰고자 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가격이 비슷한 85W 맥세이프 어댑터를 사용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나중에 화면 큰 맥북프로로 갈아타게 되면 85W 맥세이프 어댑터가 필수다;)


85W 어댑터 하나로 아무 맥북 시리즈에 연결해서 쓸 수 있다고?
이거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이야기인데....

그렇다. 애플 씨네마 디스플레이의 범용 MagSafe(애플 홈페이지 상품구성변경으로 링크가 달라졌다) 똑같다.


결국, 맥북 시리즈는 조건에 따라 필요한 어댑터 전압이 내부에서 달라지고, 맥세이프 어댑터는 그걸 알아서 감지해서 전압을 변화시킨다는 뜻이다.

그리고, 맥북 시리즈는 어댑터에서 들어오는 전압에 따라 "여러 가지 전압을 인가해도 되는 구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만 짚고 넘어가자.

85W 맥세이프 어댑터를 13인치 맥북프로나, 맥북이나, 맥북에어에 사용할 때에는 문제가 없다.
60W 맥세이프 어댑터를 맥북에어에 사용할 떄에도 문제가 없다.

45W 맥세이프 어댑터를 맥북에어 이외의 맥북 시리즈에 연결하거나, 60W 맥세이프 어댑터를 15인치/17인치 맥북프로에 연결할 때에는 아래 내용을 유념하자.

단말부하(맥북 시리즈)에서 요구하는 전력보다 파워서플라이(어댑터)가 공급하는 전력이 부족할 경우에,
1) 맥북 시리즈가 전력 부족으로 제 성능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2) 맥북 시리즈가 부팅이 안될 수도 있다.
3) 맥북 시리즈가 충전이 안될 수도 있다.
4) 맥북 시리즈가 충전이 되다가 말다가 할 수도 있다.
5) 맥세이프 어댑터가 동작하다가 말다가 하여 일찍 고장날 수도 있다.
6) 맥세이프 어댑터가 내부에서 회로가 탈 수도 있다.



마지막 부록.

맥북 시리즈와 맥세이프 어댑터를 연결하고 해제하는 올바른 순서.

연결
A. 맥세이프와 돼지코/덕헤드를 연결한다.
B. 돼지코/덕헤드를 전원콘센트에 꽂는다.(이때 경우에 따라 스파크가 발생할 수 있으나 주변이 까맣게 그을을 정도가 아닌 다음에야 괜찮다)
C. 맥세이프와 맥북 시리즈를 연결한다.

해제
D. 맥북 시리즈에서 맥세이프 단자를 뽑는다.(뽁)
E. 돼지코/덕헤드를 전원콘센트에서 뽑는다.
F. 맥세이프에서 돼지코/덕헤드를 뽑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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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걸 한땀 한땀 경어로 수정해서 자기가 쓴 것처럼 올리면서 허락도 안 받고 말도 안하고 퍼간 미친놈이 다 있네. 네이버 카페의 댓글 맨 끝에 내가 적어두긴 했지만.... 이래서 용팔이 수준이란 소리 듣는거다....

아니 뭐 그냥 그렇다고...

2011년 3월 3일 목요일

맥 시스템 활용도를 모니터링 하자 (iStat Menus)

맥을 사용하다 보면 조금 당황스러운 것 중의 하나가, 하드디스크를 읽고 쓰는지 여부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도통 일반 PC나 노트북에는 다 있는 그놈의 하드디스크 읽고 쓰기 인디케이터(그 왜 LED로 돼서 읽을 땐 초록색, 쓸 땐 뻘건색으로 켜지는 그거 말이다)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OSX에 내장된 "활성 상태 보기"라는 유틸이 있긴 하다.

활성 상태 보기.app
그런데, 이 녀석은 화면 크기가 너무 커서 딱 필요할 때에 즉시 모니터링 결과를 보기가 불편하다.
라익 디스.

활성 상태 보기 - 디스크 활성

요컨데, 겁내 화면이 커서 불편하다 이거다.
별로 중요하지는 않지만 활성 상태 보기의 간단한 사용방법은 여기에서 확인하시라.




그럼, 하드디스크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간단한 프로그램을 찾아보자.
그리고, 기왕이면 모니터링 결과물이 상단 메뉴바에 항상 보였으면 좋겠다.
기왕이면 CPU랑 메모리 사용상태 등도 같이 나왔으면 좋겠다...
기왕이면 꽁짜였으면 좋겠다...


iStat Menus 2 !!

iStat Menus의 최신 버전은 2가 아니다....

하여간 최신 버전의 공식 홈페이지는 islayer.com 여기다.
대충 훑어보면 무슨 기능이 있는지 알 수 있다.

CPU 사용량, 메모리 사용량, 하드디스크 사용, 팬 속도, 각 부 온도 등 등...


그런데, 최신 버전은 무료가 아니다... 

우리는 꽁짜를 사랑하기 때문에, 꽁짜 버전으로 찾아보자.

istat menus 2 로 구글링!


오, 맨 처음에 그럴싸 한 것이 뜬다.

구글의 검색 결과는 그때그때 달라요...

새로운 링크를 붙일테니 참고하시라.

iStat Menus 2.0 for Mac free Download


다운로드 링크를 타고 들어가니, 10.4 타이거用과, 10.5 레퍼드 이상用이 나타난다. 뭐 이 글 보시는 분들은 대체로 10.6을 쓰고 계시겠지...(아니면 말고;)


iStat Menus Installer.app을 실행해서 설치하면 된다.


설치 방법은 쉬우니 그냥 화면 읽어보면서 하면 되고...

설정은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열 수 있다.

맨 밑에 "기타" 라인에 iStat Menus 가 추가된 것이 보인다.

필수적으로 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iStat Menus 2.0 - General
Update Checker 항목을 전부 체크 해제한다.
내버려두면 최신 버전인 iStat menus 3 로 업데이트 해 버린다 -_-;


뭐 여러가지 항목이 있으니 이것저것 뒤적여 보시면 된다.





참고로 나는 요렇게 쓰고 있다.


여러 가지 세팅을 해 봤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저 상태가 최적이었다. 추가 정보는 해당 항목을 클릭해서 확인하면 된다.

뭐 예를 들어서 CPU 사용률이 달랑 퍼센티지로만 나오는데, 클릭 하면 자세하게 나온다.



참고 삼아 위 세팅을 위한 설정을 스크린샷으로 퍼올리니 필요하신 분은 따라 하시라.

iStat Menus 2.0 - CPU

iStat Menus 2.0 - Memory

iStat Menus 2.0 - Disk Usage (사용 안 함)

iStat Menus 2.0 - Activity

iStat Menus 2.0 - Network (사용 안 함)

iStat Menus 2.0 - Sensors

iStat Menus 2.0 - Date & Time

맥의 기본 날짜/시간 표시를 빼고 iStat Menus의 기능을 활용한 점을 눈여겨 보자.



끗이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