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다 놀았고, 이제 귀국하는 일만 남았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찍어본 국제거리. 뭐 걍 관광 쇼핑타운이다. |
이것도 오키나와 거시기 소바인데..... 돼지고기 편육 대신 스팸이 올라가있다. 무서운 넘들.... 문제는 꽤 맛있더라는거!! |
저기 뒤에 건담과 자쿠가 눈에 들어와서 걍 푹 눌러찍었;;; |
불태웠어... 하얗게.... 잠깐. 머리가 까맣지 않은가. |
껌 띠는 기계. 관광개객들의 수준이 짐작되는 순간.(오타 아님) |
한글로 써 줄라면 똑바로 써 주든가... 시리쯔뵤인마에? 걍 시립병원앞이라고 써 주면 안돼? ㅋㅋㅋ 발음때문에 그렇다고? 발음은 옆에 영어로도 써 있잖아... |
한국인 관광객도 많은지, 우리말 안내문도 여기저기에 많다. |
모노레일 기다리는 사람들. 두 량밖에 안 되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
출발하는 모노레일(공항에서 슈리성 방향) |
모노레일 운전석 바로 뒷자리에 앉아서... 운전석이 어떻게 생겼는지 찍어봤다. 기관사 아저씨는 창밖으로 목 빼고 손님들 잘 내리고 타는지 |
운전석 상단의 계기판. 전압 봐라 ㅋ |
운전석 밖으로 보이는 풍경. |
공항에 도착해서 막샷. 저어기 공사중인 곳 뒤에 국제선 청사가 있다. |
달랑 두량짜리 모노레일 ㅋ |
한국 야구선수들이 여기로 훈련하러 자주 오나보다. 요 촬영포인트에 흡연구역이 있다. |
검색대 통과할 때, 자켓을 벗어야 함은 물론이고, 아이패드/노트북류가 있으면 따로 검색대 통과. 카메라가 있으면 그것도 따로 검색대 통과. 굽이 두툼한 신발도 따로 검색대 통과. 마약류를 거기 숨겨서 통과한 전례라도 있는가보다.
이하 집에가는 비행기 안.
해서 잘 귀국했으니 이렇게 글을 쓰고 있겠지?
여기서 함정 카드 발동.
마눌님은 전자여권을 쓰고 있어서 게이트에서 삑 찍어서 들어오고, 나는 심사관 만나서 입국심사 하고 들어오는데...
전자여권은 아직 보편화가 많이 멀었는지, 사람들이 사용할 줄 몰라서 몇 명 되지도 않는데 줄이 밀려있고 -_-;
나는 텅텅 빈 "내국인용 입국심사" 코스를 통해서 30초만에 통과 -_-;;
전자여권 발급은 출국할 때 등록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내가 출국할 때 담당자가 없어서 등록 못했거등? 이거 뭐 이용하라고 만든건지.... 미리 만들어두려고 해도 출국단계까지 가야 만들 수 있으니;; 공항계의 액티브엑스;;
ps. 인천공항의 장기주차장은 6일을 넘어가면 할인이 적용된다고 하는데, 나는 6일만에 돌아와서 할인요금은 아니었다.
실외주차장이라서 대략 예상은 했지만;; 흙비 제대로 맞아서 차가 호피무늬 튜닝이 돼 있더라.
아참, 블랙박스 (HD화질 1채널) 끄는 걸 깜빡했는데, 멀쩡하게 시동 잘 걸렸다. 물론 내 블랙박스에 배터리세이버따윈 없음.
ps2. 우핸들 잡다가 좌핸들 잡으니 무척 어색. 집에 가다가 좌회전때 역주행 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
끗이라능...
이전 이야기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1. 저가항공사의 허와 실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3. 국제거리의 철판구이 스테이크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4. 토마린 항
누르면 해당 글로 이동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