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실패했던 사례는 야외 한복 모델 사진 어퍼쳐로 보정에 있다.(링크 따라 가 봤자 펜탁스클럽에 로그인 하지 않으면 제대로 안 보인다;;)
일단 원본.
Pentax K20D | M 35-70mm f2.8-3.5 | Manual mode (3브라케팅 EV-2/3) 1/160s f2.8 35mm ISO 100 |
핸드블러의 압박도 있는데 손떨방도 동작하지 않아서 망했어요;;
그나마 분위기라도 괜찮게 나와서 어찌어찌 보정하기로 결정.
흙탕물에 발 담가보자.
전체 보정 항목 일람.
수평 맞추고...
노이즈 잡고...
화이트밸런스 틀고...
노출 조정하고...(노출 파악을 못한 상태로 수동 렌즈로 브라케팅을 3단계로 해서 연사 긁었는데, 노출이 문제가 아니고 괜찮은 분위기의 "순간"이 담긴 걸 고르고 보니 노출이 이 모냥이었다;;)
색감 약간 조정하고...
엣지샤픈 먹이고...(핀이 빗나가서... 흙 ㅠㅜ)
비넷 살짝 넣고...
모델에 닷지 브러시질 하고...
배경에 폴라라이즈 입히고...
모델 피부에 스킨 스무딩으로 토닝.
끝.
화이트밸런스는 그냥 단순히 4500캘빈 언저리로 오토화밸 잡힌걸 6400캘빈 언저리로 조절해서 석양의 느낌이 물씬 나게 해 줬다.
아이드라퍼(스포이드)로 원하는 화이트 포인트를 찍은게 아니고, 단순히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 색온도만 조절한 방식. (어차피 퓨어화이트가 찍힌 면적이 넓지도 않고 노이즈도 많아서 아이드라퍼를 쓰는게 별로 의미가 없는 상태...)
색감은 거의 손대거나 뒤틀지 않고, 약간의 강조만 해 줬다.
콘트라스트를 살짝 올리고, 바이브런시만 조금 올려준, 내가 자주 사용하는 세팅.(그렇다. 프리셋이다 -_-;;)
닷지 브러시는 단순히 모델의 얼굴에만 발라줬으며...
하늘에 폴라라이즈 브러시를 처덕처덕 발라서 조금 더 묵직한 느낌으로.
시뻘건 부분이 Polarize 브러시로 칠한 부분. 디텍트 엣지 기능은 정말 편리하다. |
그리고 모델의 피부에 스킨 스무딩을 처덕처덕 발라서 발보정 끝....
끗이야 진짜야.... 1분 쫌 넘게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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