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에 캠핑족들이 들어오기 전에 잽싸게 촬영을 마치고 오면 쾌적하다...
사용한 렌즈는, 늘 쓰던 토키나 400단 약간과, Tou/FiveStar 500mm f8이라는, 천체망원경용 경통을 렌탈해서 써봤다. 굴절식 렌즈이며, 메이커는 삼양광학인 것 같다.....
간혹 2배 컨버터를 물린 것도 있다.
뭐 늘상 그렇듯이, 전부 핸.드.슈.팅.이다.
일단 막샷
Pentax K-5 | Tokina AT-X 400 | Av mode 1/350s f5.6 400mm ISO 100 |
문득 일행과 물가를 걷다가.....
아이퐁5S |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데, 내 눈은 장식품에 가까운가보다;; 고로 내 몸은 백냥?)
Pentax K-5 | Tokina AT-X 400 | Av mode 1/500s f8 400mm ISO 560 |
이쯤에서 일행과 렌즈를 바꿔서 촬영해본다.
Tou/FiveStar 500mm f8 (무려 렌즈에 조리개링도 달려있다) 이라는 수상쩍은 수동 장망원 렌즈를 마운트하고 찍어본다. A 접점 그런거 없어서 측광도 스팟밖에 안된다;;
Pentax K-5 | Tou/FiveStar 500mm | Av mode 1/125s f8 500mm ISO 140 |
화각은 둘째고, 일단 촬영이 불편하다. A 접점이 없어서 조리개값을 읽어오질 못하니까 Av 모드가 스팟으로만 동작한다. 렌즈 인식도 안되기때문에, Av 모드로는 정상적인 촬영이 좀 어렵다.
Pentax K-5 | Tou/FiveStar 500mm | Av mode 1/125s f8 500mm ISO 140 |
400단과 500단 사진을 보면, 대략적인 화각의 차이는 그렇다 치고 결국 비슷하게 보정을 했지만.... 이 수상쩍은 500미리 단렌즈는, 지독한 색수차와 어마어마하게 낮은 컨트라스트가 키포인트다. 화이트밸런스도 미묘하게 붉게 나타났는데, 이건 배경에 초록빛이 많아서 그러려니 싶다.
그런데, 생각보다 결과물의 선예도는 무척 만족스러웠다.(f8이라 그런가? ㅋ)
Pentax K-5 | Tou/FiveStar 500mm | Av mode 1/125s f8 500mm ISO 140 |
Pentax K-5 | Tou/FiveStar 500mm | Av mode 1/125s f8 500mm ISO 140 |
반대편에서 다른 거북이를 찍어본건데...
Pentax K-5 | Tou/FiveStar 500mm | Av mode 1/125s f8 500mm ISO 200 |
아니 그냥 뭐 그렇다고....
Pentax K-5 | Tou/FiveStar 500mm | Av mode 1/125s f8 500mm ISO 140 |
이거 하나 찍어보겠다고 10미터를 뒤로 물러나야 한다;;;
Pentax K-5 | Tou/FiveStar 500mm | Av mode 1/500s f8 500mm ISO 80 |
이런 건 보정하기 귀찮아서 걍 디피니션으로 때운다 -_-;;
Pentax K-5 | Tou/FiveStar 500mm | Av mode +2EV 1/125s f8 500mm ISO 80 |
극단적인 노출차 덕분에 안그래도 심한 색수차가 엄청 튄다.
크로마틱 애버레이션을 꺼내서 두 번에 걸쳐서 어찌어찌 잡았다.
그냥 그렇다고...
Pentax K-5 | Tou/FiveStar 500mm | Manaul mode 1/500s f8 1000mm ISO 1600 | Kenko 2X converter EXIF에는 800mm로 기록돼 있는데, 바디 손떨방 표가 800까지밖에 없;;;; |
이 렌즈는 원래 좀 컨트라스트가 이런가보다.
그냥 그렇다고....
아이퐁5S |
뭐 이런 포토존도 있고 꽤 넓은데, 시간관계상 대략 1/3 정도만 후딱 둘러본 것 같다.
다음번에 리벤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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