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9일 일요일

카나우바 왁스에 도전하다 (EXQ Carnauba Wax)

1년도 더 전에 구매해둔 가성비 카나우바 왁스, EXQ를 다시 시공해봤다.

아담스 그래핀부터 각종 글레이즈, 다시 그래핀까지 레이어링 된 위에 올린 EXQ 카나우바 왁스




좀 돌아가는 이야기가 우선 필요하겠다.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내 디테일링의 취지는 "항상 쉽게 깨끗한 상태를 유지한다"이다.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세차를 해야 할 것인데, 이게 선택의 어려움이 많았다.

가장 보편적인 선택지인 주유소 자동세차는, 끊임없이 자잘한 스크레치가(스월마크 수준이 아니라 대놓고 스크레치가)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아예 선택지에 없었다.

전문가의 샵에 방문해서 맡기는 손세차는, 자주 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의 문제가 있었다. (내가 디테일링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고 난 후에 보는 눈이 달라져서 깨달은 바로는, 내가 한 것보다 별로 깨끗하지도 않고 잘 하지도 못하는 샵이 대부분인 것 같다;;) 별로 그렇게 번쩍번쩍하게 관리해 주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출장세차는 디테일링이 아니기 때문에 스월마크와 스크레치는 미친듯이 늘어나며 유막은 평생 달고 사는거다. (내가 틀렸다고 생각하는 현업 종사자가 있으면 댓글 달아달라. 대체 왜 염화칼슘 제거하는데 식초를 쓰는 멍청한 짓을 해놓고 잘했다고 자랑하는거야? 새 기법을 발굴하기 귀찮은거야? 체인점에서 시킨대로만 하는거야? 그냥 머리가 나쁜거야?) 자고 일어나면 깨끗해진 차가 맞이해주는, 스케쥴링을 만족시켜주는 점은 장점이지만, 결과물은 "그냥 열심히 닦기만 할 뿐"인 상태라서, 내가 원하는 결과와는 아주 크게 거리가 있었다.

셀프세차는 내 준비만 돼 있으면 결과물은 가장 만족스럽지만, 비용도 비용이고, 한정된 시간을 너무 많이 필요로 했다. (세차장에서 개인용품을 사용할 수 있는 한정된 시간대를 이용하거나 특별한 세차장을 찾아야 하고, 세차 하는 시간, 집에 와서 용품 정리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매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셀프세차, 정말 부지런해야 할 수 있다.


그래서 결정하게 된 건 셀프 워터리스 세차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고,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며, 셀프세차/손세차보다는 부족하지만, 충분히 깨끗하게 된다. 

단점은, 스월마크가 아주 조금씩이라도 생길 수밖에 없고, 완벽히 깨끗하게 세차하기 어렵다. 물을 많이 써야 하는 휠타이어는, 극도로 타월이 더러워진다.

여기에 나만의 변법으로 세정하면, 15분만에 세정이 끝난다. 물에 충분히 적신 기능성 타월을 적당히 짜서 편하게 슥슥 닦고 물자국을 소형 드라잉타월로 바로 제거. 휠타이어 세정 포기. 요즘은 타월 1장의 모든 면을 다 사용해서 세정이 끝난다. QD 작업을 추가한다고 해도 +10분이면 충분. 타월 몇 장 세탁하면 뒷정리 끝.

구체적인 변법의 내용은, 스토닉 카페에 올려둔 내 글을 참고하시라.



이 변법을 먼저 떠올리고, 이 변법을 위해 어떤 상태가 되어야 할지를 고민해봤는데, 그 결과 아담스 그래핀 세라믹 스프레이 코팅이 선택됐다. 업체 유리막코팅 시공, 오너용 유리막코팅 자가시공, 각종 실런트, 왁스 등등을 다양하게 삽질해보고(삽질하느라 얼마 전까지도 내 스토닉에는 이런저런 코팅제 잔사가 잔뜩 있었다) 어렵게 어렵게 확신을 얻어 정착했다.

잔사 떡칠돼서 지저분했던 부분. 2m 밖이나 사진에서는 티가 나지 않는다.

아담스 그래핀 세라믹 스프레이 코팅 외에 다른 실런트를 사용해도 결과는 비슷할 수 있다. 다만, 몇가지 조건이 필요해서 결국 다른 제품은 못 쓰겠더라.

1. 기본 경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 : 아담스 그래핀은 4시간이면 기본경화가 끝난다. 대부분의 동급 제품은 12시간 정도다.

2. 내구성이 좋을것 : 1년 정도는 버텨주어야, 빈번한 워터리스 세차를 겨우겨우 견딜 수 있다. 험한 워터리스 세차를 반복하면 내구성이 팍팍 줄어들 것으로 추산하고, 한두달에 한번 정도는 재코팅 해주면 된다.

3. 레이어링이 탁월할것 : 아담스 그래핀 위에 다른 실런트가 잘 올라가고, 그 위에 다시 아담스 그래핀을 얹어도 잘 안착됐다. 탈지 없이 글레이즈 올리고 아담스 그래핀 올려도 글레이즈가 장기간 유지됐다.

4. 작업성이 좋을것 : 아담스 그래핀은 취급법과 작업성이 지랄맞기로 소문이 나 있는데(맨날 막히는 트리거, 어딘가에서 발견되는 잔사지옥, 한번 쓰고 버려야 하는 타월과 어플리케이터 등등) 뾰족캡+중첩버핑+어플변경+고성능세탁비누 도입으로 돌파했다. (아마도 요즘 이슈가 돼고 있는 더클래스 메탈불렛도 이 방법으로 취급하면 엄청 쉬울걸?)


하여간 "광이 좋을 것"과는 거리가 먼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베이스 코팅을 완성하여, 도장면에 손상이 그나마 적게 가는 상황을 만들어 워터리스 세차를 지속하고 있었다. 쉽게 오염이 되지 않고, 오염이 쉽게 제거되는, 내가 바라는 그런 상태였다. 

항상 쉽게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아담스 그래핀 세라믹 스프레이 코팅은 슬릭이 시원찮기로 유명하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 전용 관리제인 아담스 그래핀 디테일 스프레이를 QD처럼 사용하면 부족한 슬릭이 약간 보충되는데, "오~" 할 정도는 되지만 "우와!!" 할 정도는 아니다. "우와!!" 하는 슬릭감을 찾다 보니 AD 프로젝트 64까지 오게 됐다.(더 좋은 것도 있다더라)

...아담스 그래핀 위에 프로젝트 64를 편하게 도장면에 뿌리고 시공하니 잔사 뭉치고 얼룩지고 작업성이 개판이다... ...극소량만 뿌리고 시공하니 좀 낫다. 그래도 뭉친다... ...장모 플러쉬 버핑타월에 편하게 뿌리고 시공하니 쉬워졌다. 

이렇게 삽질하는 과정에서, 프로젝트 64의 광부스터 효과를 잔뜩 봤다. 광빨에 욕심이 생겼다. 광빨은 역시 글레이즈-실런트-카나우바왁스-광부스터 순서 아니겠는가?

베이스로 아담스 그래핀 작업된 상태에서 [워터리스 세차 후 글레이즈 2종 레이어링, 그 위에 아담스 그래핀 덧빵 작업]을 여러번 해 왔고, 일주일 후 EXQ 카나우바 왁스를 추가 시공했다.

광 좋네.

역시 내구성 구리지만 웻룩이.... -_-b


나중에 이 위에 프로젝트 64 끼얹어보고 내용 추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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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64 한겹 올렸다.



광 좋네 ㅋ


2023년 2월 25일 토요일

식빵등

 스토닉 공식카페에 내가 올려둔 글을 긁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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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한(?) 식빵등 DIY, 뒤늦게 줄 서 봅니다.

코로나 걸려서 주문만 해놓고 작업을 못했네요 ㅠㅜ

일단 트렁크의 모든 아이템을 다 꺼냅니다.

.... 생각보다 많이도 싣고 다녔네요;;;

트렁크 바닥의 러기지 보드도 둘 다 꺼냅니다.

배선 레이아웃을 정합니다.

저쪽으로 배선을 이렇게 넣고 여기서 결선 마감을 숨기고 저렇게 하면 편하겠다~ 하는 계획을 세우면서 어디까지 풀고 어디까지 뜯어 제낄지 결정합니다.

일자드라이버에 부드러운 천을 덧대고 순정 트렁크 조명등을 제껴 뽑아냅니다.

순정 트렁크 조명등의 배선 중 어느 것이 +이고 -인지 테스터로 찍어 확인해 둡니다. 제껀 빨간색이 +, 녹색이 -였습니다.(이게 동일 차종이면 모두 똑같아야 하는데, 가끔 배선 색이 다른 경우가 있더라구요?? 흰색 청색 노란색 막 섞인 경우를 봤습니다...)

작업의 편의를 위해 순정 배선의 흡음테이핑을 약간 잘라 걷어내면 편합니다.

제품과 동봉된 플라스틱 닭발로 가볍게 플라스틱키 2개를 제껴 빼내고, 트렁크 스트라이커 커버를 위로 과감하게 확! 잡아당겨 뜯습니다. 가끔 커버 안쪽의 플라스틱 키가 파손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준비해 두거나, 아예 단골 카센터에서 작업하는 것도 좋습니다.(제껀 하나도 안 망가졌네요).

갖고있던 십자드라이버로 트렁크 실내등이 붙어있는 내장재의 고정 볼트 3개를 풀어냅니다. 내장재의 측면은 플라스틱 키로 안쪽에서 고정돼 있으니, 살짝 잡아당겨 벌려줍니다. 물론, 이때도 재수없으면 내부의 플라스틱 키가 파손됩니다.(제껀 멀쩡했습니다. 대체로 잘 안망가지고, 진짜 재수없거나 노후되면 망가져요...)

살짝 벌려둔 상태로도 순정 트렁크 조명에 어찌어찌 손이 닿을 정도가 될 겁니다. 선을 어느 정도 길이로 할지, 흡음테이핑은 어디부터 어디까지 감을지, 배선 탈피는 얼마나 하고 결선부가 어디에 올지 등등 생각나는 모든 레이아웃을 결정합니다.





레이아웃 결정이 끝나면, 연장선을 자르고, LED 본체와 연장선을 결선합니다. 본체는 적색 백색인데, 동봉된 연장배선은 적색 흑색입니다. 설명서와 안내문을 참고해서 +/- 구분을 잘 해서 결선합니다.(이런거 좀 동일한 색으로 통일해줬으면 좋겠는데말이죠...)

미리 구입해 둔 흡음테이프도 적당히 감아줍니다. 선 레이아웃과 흡음테이핑 위치를 고려해서 잘 배치해보고, 아직은 내장재를 벌려둔 상태로 둡니다.

메인 트렁크 조명 배선과 LED 연장선을 결선합니다.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트렁크 등이 꺼진 상태로 작업하는게 좋은데, 20분쯤 이리저리 잡스런 작업 하다 보면 스토닉의 배터리 세이버가 작동해서 트렁크등이 저절로 꺼집니다.

제품에 동봉된 2배선용 스카치락이 있는데, 신뢰성 빵점이니 버리고 탈피해서 점프결선하세요. 처음 써보는 물건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작업해봤는데, 이건 몹쓸 물건입니다. 버리고 탈피해서 점프결선합니다.

+ 먼저 탈피하고 결선/절연 완료, 그 다음에 - 탈피하고 결선/절연하면 덜 위험합니다.(굴러다니던 - 배선 끝이 차체 어디 닿아서 통전되더라도 불이나 켜지고 마는데, - 먼저 해놓고 재수없게 + 배선이 차체 어디 닿아 통전되면 퓨즈 나갑니다)

동봉된 전기테이프는 뻣뻣해서 작업성이 안 좋지만, 적당히 두껍기때문에 초보자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와 - 배선을 각각 결선을 끝냈고 절연테이핑도 끝냈으면, 싸잡아서 적당히 흡음테이핑으로 정리해 줍니다. 뭐 여기가 어디 닿아 잡소리 날 일은 거의 없지만요.

결선이 끝났습니다. 트렁크는 냅두고(배선 정리도 아직 안됐으니까) 아무 문이나 열면 배터리 세이버가 캔슬돼서 트렁크 등이 들어옵니다. 제대로 켜지는지 확인합니다.

잘 켜지네요.(당연한가?)

배선을 정리하고 측면 내장재를 밀착시켜 퉁퉁 때려 조립합니다.

트렁크 스트라이크 커버를 대 보고 LED 시작지점을 결정합니다. 커버 안에 시작부분이 쏙 들어가게 하면 완벽하겠네요. 고무몰딩을 살짝 들어 LED를 낑궈넣습니다. 고무몰딩을 조금씩 들고 LED 밀어넣고를 반복해서 한바퀴 빙~ 둘러옵니다.

시작된 위치와 대칭되도록 반대쪽의 끝이 어디가 될지 확인해 두세요. 정성껏 야금야금 간격맞추면서 넣으면 시간이 꽤 걸립니다.

아직 트렁크 불이 켜져있나요? 담배 한대 피우고 오니 배터리 세이버가 작동해서 트렁크 불이 자동으로 꺼졌습니다. 가위로 불필요한 LED 모듈을 잘라냅니다.(켜져있을 때 자르면 쇼트납니다) 잘라낸 단면에 동봉된 실리콘을 발라 밀봉해주고, 동봉된 캡을 덮어줍니다.

결선과 조명 설치가 끝났으니 아무 문 열어서 배터리 세이버를 캔슬시켜 식빵등을 켭니다.

모든 내장재를 원상복구합니다. 아까 빼낸 볼트 3개를 먼저 박고, 스트라이커 커버도 키 구멍 잘 맞춰 퉁퉁 때려박고, 아까 닭발로 빼낸 플라스틱 키 2개도 살짝 오무렸다가 뒤적거리면서 쑤셔넣어 끼워넣습니다.

테일게이트를 닫습니다. 식빵등이 꺼지는지 확인합니다.

테일게이트를 엽니다. 식빵등이 켜지는지 확인합니다.

작업이 끝났습니다.

러기지 보드를 집어넣고, 짐을 싣습니다(많기도 해라;;;)

다했네요.





몇군데 몰딩이 좀 들쭉날쭉한 건 다시 만져주면 됩니다. 사진으로 찍으면 이리 보이는데, 눈으로는 티도 안나서 잘 몰랐네요 ㅋ

식빵등의 장점은, 커버링 쉘프보다 위에 광원이 배치된다는 건데, 커버링 쉘프 보관함에 타월을 잔뜩 짊어지고 다니는 저는, 타월 정리할 때 아주 편해졌네요.






아, 얼굴 찌그러졌다.








식빵등 DIY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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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은 이걸 샀다.

https://smartstore.naver.com/maniled/products/7681010795

동봉된 스카치락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 쓰레기다.


2022년 9월 25일 일요일

세차용품 사용기 : 파이어볼/바인더 (Fireball/Binder 프리미엄글래스클리너,인테리어클리너)

세차용품 사용기 그 일곱번째. 파이어볼/바인더 브랜드편.


0. 파이어볼/바인더

2018년 이후부터 눈에 띄게 등장한, "적법한 제품"을 만들어 파는 것을 모토로 하는 듯한 한국산 케미컬 제조업체. 바인더 브랜드로는 주로 가성비 좋은 제품군을, 파이어볼 브랜드로는 고성능 제품군을 출시하는 듯 하다(만들어놓고 보니 바인더 브랜드로 고성능이 나오기도 하고, 파이어볼 브랜든데 가성비가 좋은 제품도 발견된다). 소비자와의 소통을 중요시하여, 수시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제품에 발생한 문제를 가만두지 않는다(강제로 새 버전을 중복 출고해주기도 하는 듯)는 듯한 인상을 주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재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업체이며, 케미컬 중 써보고 싶은게 있으면 레퍼런스로 오토브라이트 제품을 사용해보고, 더 고성능이 필요하면 림피오 제품을, 더 가성비가 필요하면 바인더 제품을 검토하고 있다. 바인더는 말통을 쉽게 구입할 수 있거든...


사용기목록

1. 바인더 유리세정제

2. 바인더 실내세정제



개요 : 미친 중성 유리세정제

가격 : 500mL(6천원=12,000원/L) / 5L(2만5천원=5,000원/L)/5L팩단종예정. / 4L(MkII)(3만2천4백원=8,100원/L)

특징 : 가성비도 좋은데 세정력도 미쳤고 잔사도 남지 않는다. 여러 유리세정제를 써봤지만 이런 미친 제품은 처음 봤다. 바인더라는 브랜드를 내 뇌리에 각인시킨 제품. 색도 맑은 에메랄드 그린으로, 다른 케미컬과 겹치지 않아 한눈에 구분이 쉽다. 당연하지만 자동차용품 브랜드에서 내놓은 유리세정제이므로, 실내에서 틴팅 위에 적용해도 문제가 없다.

휴대 : 500mL 기본트리거로 보관해도 돼지만, 200mL 정도의 소분트리거에 담아서 트렁크에 유리타월과 함께 보관해도 좋고, 실내용으로 50mL 이하의 더 작은 스프레이로 보관해도 좋다(실내 김서림이 심할때 아무걸로나 닦지 말고 정상적인 타월과 유리세정제를 사용해라 제발).

소분해서 운전석에서 손닿는 실내에 비치하면 수시로 닦기도 좋다
점점 작은 통으로 옮기고 있다. 성능이 좋아 많이 안써도 잘 닦인다.

비교 : 성능은 부족함이 없고, 가격은 저렴하다. 마트의 자동차용품 코너에 있는 제품 중 이 제품보다 저렴한 제품은 대체로 성능이 구리다. 

단점 : ....5L 말통이 곧 단종된단다. 조금 가성비 딸려도 4L 버전 나오면 그걸로 사야겠네? 5L 말통이 단종되었고, 4L 버전부터는 마크투(MKII)로 적용되어 가격이 약간 상승했다.




개요 : 쉽게 구입 가능한 좋은 가성비의 직분사 중성 실내세정제

가격 : 500mL(8천원=16,000원/L) / 4L(MKII)(4만3천2백원=10,800원/L)

특징 : 공식홈 8천원, 그외 최저가 판매처가 7천원인데, 이마트 자동차용품 코너에서 7천9백원에 팔고 있더라. 대부분의 케미컬은 "타월이나 어플리케이터에 분사 후 비벼주고 잔여물을 닦아내주세요"라고 써 있는데, 보기 드물게 "실내 오염된 곳에 직분사 해 주세요"라고 안내돼 있는 제품. 

휴대 : 500mL 기본트리거로 트렁크에 보관해도 돼지만, 실내용으로 50mL 이하의 작은 스프레이로 보관해도 좋다. 이염 대책으로 백색 극세사 타월도 함께 보관하면 최적.

최근 디테일링에 관심없는 지인들에게 배포한 실내세정제와 극세사 타월 세트.
노란색은 림피오 인퓨어, 무색투명은 바인더 프리미엄 인테리어 클리너.

비교 : 타월에 분사해서 사용할 때에는, 림피오 인퓨어보다 약간 세정력이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든다. 인퓨어로 두번이면 다 닦이는게 바인더 프리미엄 인테리어 클리너로 세번째 닦으면 아직 약간 오염이 나오는 정도? 여유있게 직분사해서 브러쉬질 하고, 잔여물을 타월로 닦아내는 방법으로 쓰면 충분히 세정이 될 것 같된다. 

조수석 시트에 직분사/브러쉬질해서 거품내고 클리닝미트로 문질러낸 후 극세사 타월로 잔여물 제거한 상태.
림피오 인퓨어였으면 다 떨어져나갔을 오염이 아직 약간 남아있다.

무색투명에 가까우므로, 케미컬가이 이너클린 등 노란색인데 닦은 다음 잔여물 제거 제대로 안하면 마치 이염된 것처럼 계속 노랗게 뭍어나는 현상은 발견되지 않는다(그러니까 제발 세정 마쳤으면 잔여물좀 잘 닦아내라... 하아=3).

림피오 인퓨어와 바인더 인테리어클리너를 필요에 따라 점점 작은 용기로 소분중

단점 : 이 가격에 이 성능에 이렇게 쉽게 구할 수 있으면 단점이 있을까 싶다.....가 단점을 발견했다. 모든 바인더 제품들의 트리거가 그렇듯이 한번 땡기면 상당한 양이 분사되는 타입인데, 실내에서 분사-브러슁-잔여물제거 순서로 작업할 때, 원치 않는 곳에 튀는 현상이 무척 많이 발생한다. 허공에 버리는 양도 많아지고. 소분용기에 담아서 적은 부분만 필요한 만큼 분사해서 사용하면 절약도 되고 작업도 수월해진다.

왼쪽 상단의 브러쉬 옆 얼룩 옆 실밥 튿어진 부분부터 고양이베게 사이가 오줌 지려 세정한 부분.
아래쪽의 얼룩들은 고양이 오줌 지린것, 토한것 등을 제때 닦아내지 못해 심한 얼룩이 져 있다가,
바인더 인테리어 클리너로 2회 거품세정해서 상당히 양호해진 부분이다. 오줌냄새가 나지 않는다!

림피오 인퓨어보다 세정력이 약한 것은 단점이 되지 않는다(이건 그냥 인퓨어의 장점이다). 세정력 자체는 충분하다. 얼마나 충분한가 하면, 집에 있는 패브릭 소파에 고양이가 오줌 지리고 토한거 얼룩진 것들이, 바인더 인테리어 클리너를 뿌려주고 돈모 브러쉬로 거품내 세정하고 타월로 잔여물 닦아내길 몇번 반복했더니, 얼룩도 싹 사라지고 냄새도 전혀 나지 않는다. 고양이 키우는 초보 집사분들, 이럴때 식초물이니 뭐니 사용해도 냄새 얼룩 잘 해결 안돼서 고민했지? 이 제품은 마트의 자동차 용품 코너에 가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돈모 브러쉬와 함께 사와서 뿌리고 - 거품내 세정하고 - 닦아내기 반복하면 오래된 얼룩조차 깨끗이 지워진다. 독한 냄새도 없기 때문에 그날 고양이가 다시 소파를 이용한다. 그리고 또 지리겠지... ㅠㅜ





99. 그밖에 써보고 싶은 파이어볼/바인더 제품


생각나면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