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토에 사진들을 던져넣고 책 만들기 기능으로 정리한 후 슬라이드쇼로 추출, 유튜브에 업로드.
사진 재료로는 Pentax K10D로 찍은 것 외에 태민형님이 Nikon D90으로 찍은 사진도 사용되었다.
아래는 제작 절차(별거 없다.)
아이포토에서 사진을 책으로 만들고, 슬라이드쇼로 동영상 추출하기.
먼저 재료가 될 사진들을 정리한다.
이벤트로 정리해도 되고, 앨범을 따로 준비해도 되고, 스마트 앨범으로 자동 정리해도 된다.
아이포토에서 이벤트를 선택하거나, 앨범을 준비해 둔다. 이번 작업에는 맨 마지막의 이벤트를 재료로 사용했다. |
이번에 쓰인 사진은, 서로 다른 두 대의 DSLR로 촬영하였으며, 파일 이름 방식 또한 다르기 때문에, 일단 촬영하고 "시간 순서로 정리"하여 단순하게 해결했다.
아이포토의 사진 정렬 방식 |
원하는 앨범 또는 이벤트를 선택하고,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한 다음 (모든 이미지를 다 선택하고 싶다면 아무 이미지도 선택하지 않으면 다 선택한 것으로 인식한다) 아이포토 하단의 "책" 버튼을 누르면 된다.
아이포토 이벤트에서 책 만들기. 필요한 사진을 골라서 아래쪽의 "책" 버튼을 누른다. 사진을 고르지 않으면 열린 이벤트나 앨범 전체 사진이 다 들어간다. |
아이포토의 책 유형 선택. 입맛에 맞는 것으로 선택한다. |
책 유형(판형)을 선택하고 나면 책에 들어갈 사진들을 집어넣을 수 있다.
아이포토의 책 편집 |
아래쪽에 있는 버튼들을 통해서, 전체 판형을 변경한다거나, 특정 페이지의 레이아웃을 바꾼다거나 하는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단, 판형을 변경하게 되면, 입력한 텍스트 정보는 십중팔구 날아간다고 보는게 마음 편하다. 텍스트 입력은 판형 결정 및 사진 배치를 완료하고 맨 마지막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여간, 위쪽의 사진들 중 적당한 것을 아래쪽에 던져 넣고(마치 파워포인트에서 슬라이드 구성하듯이) 정리하면 되는데, 아이포토에는 아주 단순한 기능이 있다.
이름하여 오토플로.
작업 대상으로 선택된 모든 사진을 자동으로 적당히 알아서 배치해준다.
하단의 오토플로 버튼을 누르면...
아이포토 책 만들기의 오토플로 결과물. |
하지만, 정말 "적당히"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설정은 직접 하는 게 더 보기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
예를 들어 이런 페이지에서...
왼쪽의 신부 사진의 레이아웃을 바꾸고 싶다... 그러면 해당 페이지를 클릭한 다음, 아래쪽의 "레이아웃"을 누르고 원하는 레이아웃을 선택한다.
현재는 2번 레이아웃으로 돼 있는데, 1번으로 선택해 보자.
레이아웃이 이렇게 바뀌었다.
사진을 선택하면, 사진 크기나 순서를 바꾼다거나 할 수 있다.
다만, 원본 사진 크기에 비해 너무 크게 확대하면, 사진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아이포토가 주의 표시를 보여주면서 안내해 준다.
이미지의 품질 저하를 알려주는 주의 표시. |
이미지 정리하고 텍스트 입력하고... 그냥 단순한 작업의 반복만이 남아있다.
이렇게 해서 책이 완성됐다.
아이포토에서 완성된 책. |
오, 아래쪽에 "슬라이드쇼" 버튼이 있다. 눌러보면 슬라이드쇼를 볼 수 있다. 배경음악과 함께...
슬라이드 쇼는 즐겁게 감상하시라. 슬라이드 쇼 재생 중에 설정을 변경해서 배경 음악을 다른 것으로 바꾼다거나, 이미지 전환 방식을 바꾼다거나 할 수 있다.
슬라이드 쇼가 마음에 들면, 슬라이드 쇼를 동영상으로 만들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 슬라이드 쇼는 꼭 책으로 만들지 않고 그냥 앨범이나 이벤트에서도 만들 수 있다. 이번 작업에서는 어디까지나 연출을 위해서 책 형태를 선택했다.
메뉴에서 파일 > 보내기를 선택하면
요런 화면이 나온다.
아이포토의 슬라이드쇼 보내기 기능 |
이번 작업에서 사용한 판형은, 보내기 사용자화를 선택해서 아래와 같이 설정했다.
아이포토의 슬라이드쇼 보내기 동영상 설정 |
만들어진 동영상을 퀵타임으로 열어서 유튜브에 업로드 하고 링크를 얻으면 작업은 끝.
작업 결과물은 맨 위의 동영상을 보시면 되겠다.
끗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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