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8일 토요일

Salmon steak pasta

연어 스테이크 파스타를 해 먹었다.



준비물 리스트


프라이팬, 냄비, 물, 소금, 올리브유, (먹다남은) 파스타, 바질(가루), 연어스테이크 통조림.


취향에 맞춰서 연어스테이크 통조림 대신 딴 걸 쓴다거나 해도 될 것 같다. 연어오일 좋아하는 분은 올리브유를 안 써도 된다.
오늘은 귀찮아서 안 넣었는데, 다진 마늘을 살짝 넣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에게 희생당할 식자재....


아참 그리고 면 삶는 시간을 잘 맞추기 위해서 타이머 있으면 좋다.
물론 난 귀찮아서 전화기로... -_-;;





만드는 방법

냄비에 충분한 물과 적당량의 소금(간을 맞추고 글루텐 어쩌고 하는 내용은 딴 요리블로그에서 찾아보시라. 어쩌자고 여기까지 오셨나이까?)을 넣어준다.
주의할 점은, 냄비의 형태와 삶을 파스타의 형태와 양에 따라 물을 좀 넉넉하게 넣어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건, 해본 사람은 알 거다.



물이 끓는 동안 먹다남은 파스타를 열어서 필요한 만큼 덜어낸다. 삶으면 대충 세배 정도의 부피가 되니까 너무 많이 욕심내면 배터진다...



오, 사진찍고 노는 사이에 물이 끓는다.

면을 부러지지 않을 정도로 돌려가며 쑤셔넣는다. (해 보면 뭔 소린지 안다...)
타이머를 켜는 것을 잊지 말것...

나는 8분 30초 정도 삶은 면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8분 삶고, 1분은 볶으면서 대충 비슷하게 만들어지지 않을까 한다. 아니면 말고 ㅠㅜ


면은 면대로 삶고, 별것도 아닌 쏘쓰 준비해야지 -_-;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연어 스테이크 통조림도 따서



면 익는 타이밍과 대충 맞춰서 약불로 살살 약올린다.

연어 스테이크 통조림 안에 들어있는 오일은, 연어오일 좋아하시는 분은 올리브유는 약간만 두르고 걍 넣어도 될 정도로 꽤 많이 들어있더라... 오일의 양은 "그냥 뭍기만 해도 괜찮은 수준"이니 너무 많이 안 해도 된다.

면이 다 익었다고 타이머가 알려준다.



아까 사진 찍따가 면 일부가 냄비에 들어가지 못해서 쫌 구워졌음 ㅠㅜ
걍 옆으로 옮겨서 투척!
(와 나 진짜 게으르다)


걍 1분쯤 볶는 느낌으로 비벼주면 땡.






접시에 옮겨담고 바질가루를 뿌려주면 완성~♡
위장 테러가 될 것 같아서, 눌러도 별로 안 커진다.

라면만큼 만들어먹기 쉬움.
(근데 면 익는데 오래 걸.....)





다 만들었으니까,

갖다 놓고

폭풍 흡입하면 됨.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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