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1일 목요일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20. 오키나와 본토 여행 마무리

오키나와 신혼여행기 20. 오키나와 본토 여행 마무리

그리하여 다음이고와 고냥은 오키나와 본토 (+ 토카시키섬/자마미섬 일부) 여행을 마쳤다.


염장사진들은 이제 다 끝났고, 못 다한 이야기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저가항공사라고 해서 비행기가 날다가 떨어지거나 그러지 않는다. 걍 싸면 장땡이더라...


2. 오키나와 본섬에 와이파이는 여기저기 많이 있다. 걸어다니다가도 발견되고, 숙소에도 대부분 있다. 하지만 인증 방식이라거나 품질이라거나 문제가 꽤 많이 있더라.
 호텔에어웨이에는 독자적으로 구축된 와이파이 핫스팟이 있었지만 느려터진 스피드가 심각했었고(백그라운드에서 사진스트림 업로드를 해서 그런가? ㅠㅜ) 소프트뱅크 와이파이는 암호 입력방식이 아니고 별도 인증방식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미리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 등을 휴대폰 통신사를 통해 해결해 두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난 이것저것 귀찮아서 로밍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하루에 1만원꼴) 신청해 두고 갔는데, 결국은 이게 정답인 것 같더라;;;


3. 오키나와 국제거리의 철판구이 스테이크는, (한 곳밖에 안 가봤지만;) 꽤 훌륭한 맛이었다. 추천. 하지만 가격이 상당하므로, 저렴한 곳을 찾거나, 같은 가격에 서비스가 더 좋은 곳을 찾는 정도의 수고는 미리 들여놓는 게 좋겠다. 우리는 걍 "무조건 스테이크!!!" 이러고 가서, 왠지 좀 아쉬움이 남는다. (절대 스테이크를 여러번 먹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님)


4. 토마린 항 예약시스템은, 오직 방문예약만 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인터넷 예약은 아예 없고, 전화예약이 있긴 한데, 일본어로 능통하게 예약할 수 있는 분을 위한 방식이겠지? 그러니 예약은 방문예약만 된다. 토카시키 섬은 대체로 예약할 필요가 없고(자리가 여유있능가보다. 성수기에는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 작은 섬은 전날 방문해서 예약순위를 배정받을 수는 있다. 신청서에 이름과 연락처 등을 기입하는 란이 있는데, 이 연락처로 연락을 받겠다고 하면 된다. (물론 그 신청서의 연락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족에게 연락을 주기 위한 연락처다;;;;)


5.1. 웨일워칭할 때 망원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가 없다면, 촬영은 그냥 포기하는 게 좋다. 방진방적 및 생활방수가 안 된다면, 역시 촬영은 포기하는 게 좋다. (내 바디는 방진방적이고 렌즈는 엄청 싸구려라서 맛 갈테면 가라지 하는 심정으로 사용했다.) 스마트폰 등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완전방수케이스를 준비하는 게 적당하겠다. (GPS 좌표 저장용으로 유용하다)

5.2. DSLR을 사용한다면, 적정 화각은 풀프레임 환산 100~400 정도면 될 것 같다. 내가 가져간 80-320(1.5 크랍)은 아주 유용했다.
 AF가 느리거나 신뢰할 수 없는 장비라면, f8.0 정도로 충분히 조이고 수동으로 존 포커스 방식으로 촬영하는 게 나은데, 여기서 발생하는 셔속의 압박(1/500 이상)은 고감도 ISO로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겠다.
 펜탁스라면 TAv 모드로 놓고 f8 1/1000 정도로 놓고 ISO가 자동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찍으면 편하다. 물론 스팟측광(고래가 시꺼멓잖아)에 1/2~1/3스탑 언더로 찍어야겠지. (나? 나는 스무디와 FA 80-320의 조합이 꽤 괜찮은 AF 성능을 보여주어서 걍 대충 막 찍었다.)

5.3. 웨일워칭할 때 배멀미약 필수. 흔들리는 정도가 장난 아니다. (난 바다에 빠지는구나 생각했음;;;)

5.4. 자마미 마을은 정말정말 쪼끄매서, 항구에서 걸어서 한 시간 정도면 구석구석 다 볼 수 있을 정도다. 삼십분 정도 눈에 띄는 곳만 둘러보고 고양이랑 놀다가 간식거리 사먹으면 충분.


6.1. 오키나와 특산 담배인 우루마와 바이올렛은, 동네 편의점 등지에서는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면세점에서는 안 판다. 공항내 면세점에서도 안판다. 우리 귀국하는 날, 어떤 한국인 젊은이가 공항내 면세점에서 오키나와 특산 담배를 찾고 있었는데(물론 나는 미리 편의점에서 보루로 사 놨고;) "한국에서도 조금 신경쓰면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는 담배"밖에 없었다. DFS 면세점에서는 아예 담배를 팔지 않았고...

6.2. 우루마든 바이올렛이든 맹독이다. 선물이랍시고 사다 주면 욕먹는다.(우루마와 바이올렛 각각 한 보루 소진하는 데 한 달 넘게 걸렸다 ㅠㅜ)


7.1. 렌트카는 꼭 여행사를 통하거나 미리 예약하거나 할 필요는 없다.(내가 가장 걱정했던 것 중 하나가 이거다;) 그냥 가까운 렌트카 업체를 검색해서 일찍 방문한 다음에 걍 렌트하면 된다. (성수기때는 조금 걱정되기도 하니까 전날에 미리 예약하는 정도는 필요할 것 같다.)
 예약할 때 숙박업소 할인 등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숙박하는 곳의 로비에서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다. 숙박업소 할인의 경우, (내가 숙박한 호텔 에어웨이는) 대략 절반 정도 할인되는 것 같더라.

7.2. 운행을 시작하기 전에 렌트카 직원이 차량 확인 및 몇 가지 안내를 해 주는데, 꼼꼼하게 잘 들어두는 게 좋다. (네비게이션 검색이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워야 가능한 내용이라거나;;) 잘 못 알아들었으면 좀 더 쉬운 말로 천천히 설명해 달라고 하자. 안전운전과 직결된 문제다.
 주유구 레버가 어디 있는지 꼭 미리 확인해 둘 것.

7.3. 좌회전 및 우회전 할 때 중앙선 침범하지 않도록 유의;; 그밖에 "유턴"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더라. 난 걍 여행정보책자에 나와있는 내용만 믿고 우회전 신호 받아서 맞은편에서 차 안 오는거 확인하고 유턴했다.

7.4. 이러나 저러나 어쨌든 신호위반 할 놈은 신호위반 하고, 과속할 놈은 과속 한다. 차선위반, 깜빡이 안켜기, 급차선변경, 차선 물고 운전, 정지선 위반 등 등 우리가 흔히 만나는 "안전운전과 담 쌓은 행동"들이 일본에서도 자주 있다. 그저 얌전히 안전운전에 신경쓰는 수밖에.
 번호판이 "와(わ)"라면, 한국의 렌트카 "허"에 해당하기 때문에, 앞 차 번호판이 와 번호판이라면 저 차나 내 차나 숙련도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고 주의하자. (렌트카 겁나게 많은 동네다 ㅋㅋㅋ)

7.5. 어쨌거나, 정상적인 주행 습관대로만 운전한다면, 우핸들이건 좌핸들이건 익숙해지는 데에는 그다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10분 20분 정도 3킬로 5킬로 정도 주행하고 나면 그냥 내 차다. 이게 안 되는 분은 평상시에 정상적인 습관이 아니라고 보시면 되겠다. (아, 그래도 조수석 사이드미러는 최후의 최후까지도 익숙해지지 않더라;;;)

7.6. 렌트카에 붙어있는 네비게이션은 일본어로 안내해준다. 우리 말로 된 네비게이션으로 참조하고 싶다면, 스마트폰의 번들 네비게이션이 꽤 쓸만하다. (아이폰의 경우 기본 지도의 턴바이턴 네비게이션이 상당히 정확하게 안내해줬다. 안드로이드 폰이라면 구글지도를 띄우면 될라나?) 당연히 올레네비 등의 국내용 네비게이션은, 맵데이터가 없어서 전혀 안내를 못 해줄테지. 이때 소요되는 배터리 양이 상당하므로(나하 시내에서 출발, 츄라우미 수족관까지 느긋하게 가는 동안 계속 아이폰4s의 턴바이턴 네비게이션을 사용했는데, 배터리를 60% 정도 말아잡수신 것 같다;) 차량용 충전기 정도는 챙겨두는 게 좋을 것 같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차량용 충전기는 편의점에서도 팔고 국제거리에 즐비한 "이것저것 다 파는 가게"에 가면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아참, "みちなり"라는 말이 네비게이션에 자주 등장할텐데, "길 따라 쭉 가세요"라는 뜻이다.


8.1. 온나노에키역 시장 휴게소(?)에는 이것저것 먹거리가 다양하다.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좋고, 간식거리를 먹기에도 좋다. 다만, 간식거리 가격은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비싸다. (얼마쯤을 생각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그것보다는 조금 더 비싸다 ㅋㅋㅋ) 대신 양이 꽤 돼서, 밥대신 먹어도 된다...

8.2. 담배는 피울 수 없는 곳과 피워도 되는 곳이 명확하게 구분돼 있다.(어차피 실외라서 그 공기가 그 공기지만, 지킬건 지켜줘야지 ㅋ) 담배를 피워도 되는 곳에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재털이(혹은 깡통 등의 대용품)가 있으니 잘 찾아보시길.


9. 해안도로를 타고 북상하다 보면, 해변이 너무 멋져서 그냥 발담그고 싶은 곳이 있게 마련인데, 그런 곳에서는 조금만 더 가거나 조금 못가서 정상적인 주차장이 있다. 멋있는 곳이 나타난다 싶으면 법정제한속도(대체로 국도는 시속 60) 이내로 천천히 주행하다가 비상등 내지는 깜빡이 정상적으로 켜고 주차장으로 진입하면 되겠다. 그냥 갑자기 주차장이 나타나면, "곧 절경이 이어집니다" 라는 뜻이기도 하니, 마음의 준비를 해 두도록... 물론 주변의 차는 시속 70~90 정도로 쌩쌩 다닐 가능성이 높으니까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0.1.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후 네시부터 입장료가 할인된다. 다섯시에는 수족관에 밥먹이는 이벤트가 있나보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원활하게 관람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의문...

10.2. 수족관에서 촬영할거면, 아예 포기하고 전화기로 촬영하거나, 고감도 ISO에서도 노이즈가 그럭저럭 봐줄만 한 신형 카메라를 가져가는 편이 낫다. 플래시 막 터트리는 중국인 관광객도 문제지만, 셔터스피드의 압박이 있기 때문에 적어도 조리개값 f5.6 이상에서 1/200초 이상을 확보할 수 있어야 되겠더라. ISO 3200 정도에서도 노이즈가 눈에 거슬리지 않는 정도면 적정. 펜탁스라면 K5나 K-R 정도는 되어야 그럭저럭 찍을 수 있겠다.

10.3. 수족관 주차장은 조금 어둡고 좁은 편이니, 렌트카는 가급적 컴팩트한 놈으로...

10.4. 이날 올라오다가 시간 편성을 잘 못 해서 8시 반납시간에 못 맞췄는데... 미리 전화해서 이만저만해서 이삼십분 늦을 것 같다고 전화해서 이야기했더니 추가요금 없이 잘 넘어가주더라.(물론 난 운전중이고 와이프님이 전화로 굽신굽신 ㅠㅜ) 난 시간 맞추느라 생판 처음 가보는 길을 일본어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아가며 과속(100~120)해서 서둘러 갔는데, 그래도 시내 들어가니까 막히더라.... ㅠㅜ 게다가 주유소 들러서 기름도 가득 채워야 했고...

10.5. 아참, 렌트카는 반납할 때 기름을 가득 채워서 원래상태대로 해 놓아야 하는데, 큐브 기준 츄라우미 수족관 왕복한 기름값은 1000엔 약간 넘는 정도였다. 기름을 가득 채웠는데도 연료게이지가 떨어진 채로 움직이질 않아서 렌트카 회사에 물어보니, 이건 뭐 윈도우다. 껐다 키면 된다 -_-; (내 전 차 록스타R2나 스쿠프는 연료게이지가 완전 기계식이라서 언제나 게이지가 작동하고, 지금 차 프라이드 디젤은 터빈 보호때문에 주유할 때 시동을 끄지 않아도 되도록 만들어졌다. 내가 언제 요즘 가솔린 승용차를 몰아봤어야 말이지.... ㅠㅜ)
 주유소는 네비게이션에서 목적지(닛산렌터카 아까 거기)가 5킬로미터 이내로 남았을 때 걍 눈에 보이는 아무 주유소로 들어갔다. 아마 탁미가 알바했던 ESSO 주유소로 갔던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뭔소리야)


11. 국제거리의 즐비한 음식점들은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단골을 염두에 두지 않는) 가게들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유명한 음식점을 제외하고는 영 거시기하므로, 사전 검색을 하고 가거나, 조금 걷더라도 뒷골목의 음식점을 찾는게 더 바람직한 것 같다.
 뒷골목 새 고기 구워파는 술집에 서브메뉴로 라면이 있었는데, 이거 못 먹어본게 무척 아쉽다.... ㅠㅜ



12. 해중도로 휴게소는 가는 방향 오는 방향 어느 방향에서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갈 수 있다. 본섬으로 오는 방향이라면 주차장에서 육교를 건너면서 막샷놀이 하기에 좋음.



13.1. 이케이비치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해변이라고 생긴 곳은 모래가 아주 곱다. 운동화따위를 신고 갔다간 모래가 펑펑 들어가기 십상이니, 아예 신발 벗을 준비를 하거나, 아예 모래가 절대 들어갈 수 없는 신발(고무장화밖에 없을듯;;)로 무장하는 게 낫겠더라.

13.2. 오키나와의 도로는 비교적 좁은 편인데, 도심을 빠져나가면 더 심해진다. 시골길 국도에서 바람쐬면서 느긋하게 주행하다보면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고속 와인딩 배틀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차량 흐름에 주의가 필요;; (나 쌩판 처음 달려보는 꼬불꼬불 산길인데 뒤에서 왠 승용차가 똥침놔서 660cc 터보 모코로 산길 와인딩 테일투노우즈 배틀했음.... ㅠㅜ)


15. 국제거리의 끄트머리에 있는 아메리카식당의 타워버거는 다음에 꼭 재도전해봐야지. 여기 맥주 하드한 거 추천.


16. 아하렌비치 등 출사를 생각중이라면, 현지 일기예보에 매우 민감할 필요가 있다. 잘못하면 촬영을 망치는게 문제가 아니라, 제때 집에 못 오는 수가 생긴다.


17.1. 섬이 작아서 렌트카를 구하려면 일찍 가서 구해야 한다고 여행안내책자 등에 써 있었던 것 같은데... 각 마을별로 렌트카가 대여섯대 구비돼 있는 것 같다. 너무 무리해서 구할 필요도 없거니와, 마을이 하도 쪼끄매서, 느긋하게 걸어다니면 반나절이면 다 돌아볼 수 있다. 다른 마을로 갈 때에는 배 왔다갔다 할 때 다니는 버스를 타거나, 숙박업소에 요청하면 항구까지 데려다주는 정도는 써비스 해 줄 것 같다.
 무엇보다, 골목이 살인적으로 좁아서 차 갖고 다니기 불편하다. 펜션 니라이카나이의 직원들은 봉고차를 그 골목에서 막 돌리던데, 난 무슨 기적이 일어난 줄 알았다.


17.2. 토카시키 섬 아하렌 마을의 젤리 파는 가게는 배가 드나드는 시간에는 항구에서 출장영업을 하시는 것 같으니, 무리해서 들르지 말고 걍 항구에서 구입하시길... (시콰사 젤리 겁내 맛있음)



18. 오키나와의 펜션 및 숙박시설들은 대체로 매우 친절하다. (특히 펜션 니라이카나이) 다음번에 일정 편성을 하면 니라이카나이에 꼭 다시 가야지... (리벤지 ㅋㅋ)
 아참, 여기도 웨일워칭 코스가 있다고 한다.


19. 아고다의 호텔중 너무 저렴한 호텔은 호텔 정보를 그다지 신뢰할 수 없는 것 같다.



그냥 그렇다고...

생각나면 요 밑에 또 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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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신혼여행기 1. 저가항공사의 허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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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신혼여행기 4. 토마린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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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1. 덧붙이자면,

    첫째. 2월은 일본에서 여행시즌으로는 극극극 비수기에 속합니다.
    고로 다음이고와 고냥은 몇달전에 미리 예약하지 않고도 잘 다녀올수있었지만, 성수기 시즌은 다릅니다!!!

    둘쨰. 날씨를 반드시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세요. 일본이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오키나와는 덥습니다!!! 가장 남쪽인 이리오모테제도의 경우에는 일본보다 대만(타이완)에 가깝습니다. 1월말에서 2월이면 벚꽃이 피고 7월에는 30도가 넘습니다. 7월에 갔다가 죽을뻔 했었죠...ㅜㅜ 그리고 태풍도 반드시 확인하세요~_~)//

    셋째. 렌트카 중 토요타의 경우에는 한국어 지원이 되는 네비가 있습니다. 저희 두 사람은 우선은 일본어를 듣는데는 문제가 없다는 점, 고냥이 서브 드라이버 역할을 한적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일본어에 자신이 없으신 분은 일본어 네비는 비추입니다 ㅠㅠ. 네비게이션 검색은 명칭검색보다 전화번호 검색을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소형차를 선호하기 때문에 소형차의 경우에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넷쨰. 웨일워칭은 1~3월만 가능하며, 워칭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찾기보다는 일본에 도착해서 관광안내서를 보거나, 케라마제도(자마미손) 쪽 숙소를 통해서 알아보시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니라이카나이에서 웨일 워칭을 하는것을 알았다면 토카시키섬에서 이틀을 묵었을 것 같습니다 ㅠㅠ 자미미도 토카시키도 너무 짧게 다녀와서 슬퍼요 ㅠㅠ!!

    더 자세한 것은 차차 포스팅 하기로 하고....!
    이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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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데헷...놀러왔다가 이것 저것 눌러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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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적절한 사용법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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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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