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4일 월요일

벚꽃 막샷 또...

벚꽃 막샷 또 이것저것.

필름 바디에 이런 저런 렌즈를 꼽아서 테스트 한 건 언제쯤 현상하게 될런지 -_-;;




일단 전에 우연히 입수하게 된 Prospec 80-200mm f3.9 라는 묘한 국산 수동 렌즈로...

Pentax K-5 | Prospec 80-200 f3.9 | TAv mode 1/350s f8 200mm ISO 280

Pentax K-5 | Prospec 80-200 f3.9 | TAv mode 1/350s f8 200mm ISO 280

간이매크로가 전구간에 있어서 함 시도해 봤는데, 생각보다 소프트하지만 뭐 못쓸 만한 물건은 아니다. 전에 쓰던 Pentax A 70-200mm f4 보다는 나은 것 같다.(그거, 곰팡이 펴서 그런가...?)
컨트라스트가 좀 약한 듯 하지만 발색도 훌륭하고, 해상력도 이정도면 뭐 훌륭하지 ㅋ



이 비슷한 두 렌즈, A 70-200 f4와 Prospec 80-200 f3.9를 어퍼쳐에서는 어떻게 구분해서 관리할 수 있을까 하고 잠깐 고민하다가...
70-200은 장기 렌탈 나가있는 상태고, 80-200은 입수한 지 얼마 안되는 렌즈니까, 그냥 이렇게 단순하게 구분해 봤다.

 70-200쪽에 날짜를 대충 렌탈 보낸  시점 이후로 날짜를 잘라서 그 날짜 이전만 할당하도록 하고,

80-200은 화각과 조리개 설정을 조금 정리하고, 입수 날짜 이후로 지정하면
끄읕









그리고 이어지는 막샷의 대 향연;;
전부 토키나 400단으로 TAv 모드.

Pentax K-5 | Tokina AT-X 400 | TAv mode 1/750s f8 400mm ISO 400

Pentax K-5 | Tokina AT-X 400 | TAv mode 1/750s f8 400mm ISO 280

Pentax K-5 | Tokina AT-X 400 | TAv mode 1/750s f8 400mm ISO 200

Pentax K-5 | Tokina AT-X 400 | TAv mode 1/750s f8 400mm ISO 1100

토키나 400단은 나와 잘 맞는 것 같다.
AF 쪽에 문제가 있는지 더러럭 하면서 제대로 못 잡는 일이 많아서 그렇지;;

2014년 4월 13일 일요일

이것 저것 스냅 모음 (MZ-3)

이것 저것 찍었던 스냅 한 롤 중에서 초상권 대상 빼고 모아봄...

현상/스캔은 포토마루 JPG 중해상.

Pentax MZ-3 | FAJ 18-35 | Bulb mode 90s f22 18mm | Kodak Colorplus200
선유교에서
조리개링이 없는 FAJ 렌즈를 물리고 벌브 모드로 놨더니 f22로 조여지더라.(최소구경으로 조여지는 듯) DSLR로 적당히 한 컷 찍어서 f22 ISO 200으로 놨을 때 대충 30초 노출로 한 스탑 이상이 부족한 것 같아서 ISO를 높여가며 노출을 맞춰본 다음 ISO를 낮추고 셔속을 늘리는 계산을 통해 1분 30초 노출이 적당할 것으로 판명되어 적당히 촬영.
여기 선유교 다리 건너 전망대 있는 곳인데, 바람도 굉장히 강하고 무선 릴리즈도 없이 손으로 셔터 누르고 있었는데... 그럭저럭 봐줄만한 화면으로현상되어 나름 선방한 컷.
난 걍 한 컷 버리게 될 줄 알았어;;;







별팔오를 마운트 하고 인천 배다리마을에도 가봤다.

Pentax MZ-3 | FA* 85.4 | A mode f1.4 85mm | Kodak Colorplus200
인천 배다리마을에서

Pentax MZ-3 | FA* 85.4 | A mode f1.4 85mm | Kodak Colorplus200
인천 배다리마을에서

Pentax MZ-3 | FA* 85.4 | A mode f1.4 85mm | Kodak Colorplus200
인천 배다리마을에서

Pentax MZ-3 | FA* 85.4 | A mode f1.4 85mm | Kodak Colorplus200
인천 배다리마을에서

Pentax MZ-3 | FA* 85.4 | A mode f1.4 85mm | Kodak Colorplus200
인천 배다리마을에서






올해 첫 벚꽃 사진은 필름으로...

Pentax MZ-3 | Tokina AT-X 400 | A mode 1/2000s f5.6 400mm | Kodak Colorplus200
파주 금촌중학교 앞에서

Pentax MZ-3 | Tokina AT-X 400 | A mode 1/3000s f5.6 400mm | Kodak Colorplus200
파주 금촌중학교 앞에서
이 두 컷은, 처음으로 400단 꼽아서 촬영해 보느라 셔속 확보가 되는지 인디케이터를 주의해서 봤기 때문에, 셔터스피드가 얼마였는지 잘 기억하고 있다.
앞에서 알짱거리던 벌이 심도면에서 벗어나서 좀 아쉬운데, 그것과 무관하게 저 벌이 등장하기를 얼마나 주구장창 기다렸던지.... ㅠㅜ



아.... 또 한 롤 다 망했네 ㅠㅜ

2014년 4월 10일 목요일

흔한 함바집(공사현장식당)의 카운터 (iMac)

흔한 함바집의 카운터...

Pentax K-5 | DA* 16-50 | Av mode 1/30s f2.8 16mm ISO 140
어 걍 전체측광에 최대개방 푹 눌렀을 뿐.

어제 화재보험 계약때문에 방문한 모 건설공사현장의 현장식당(통칭 함바집)의 카운터.

어디서 많이 보던 두부가 보이는 건 기분탓일거다...
함바집 카운터에서 다들 이런 단말기 쓰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