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5일 일요일

같은 하늘~ 같은 시간~ 같은 곳에서~

오랫동안 구관놀이를 하면서...(요즘엔 BJD라고 부르더이다...)
사소한 것들 때문에 전혀 다른 느낌이 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같은 헤드이지만 너무 다른 느낌에 새삼 놀라고 있는 요즘입니다.
(덕분에 시작되는 수집병....)



2016년 5월 9일 월요일

인형놀이.....!



얼마만에 하는 인형놀이인지 모르겠습니다.
미쳐서 마구 하고 있어요...- _-;;;;;;;;;;;;


그리고 백만년만의 포스팅....

그리고 또..억만년만의 사진 작업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신랑은...사진을 찍는 것에 감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이들은 블루페어리 사의 pvc애니입니다.
구관놀이를 한참하던 시절에 미니메이를 초창기 데리고 있었는데...
결국 또 블페사 아이를 데려왔네요...
이름을 짓는 것에는 도통 소질이 없는 것 같아서...
헤어 색에 맞추어, 블론디, 캐롯, 브라우니입니다!!!

아가아가하고 순둥순둥한 매력이 넘치는 아이들이에요...

왼쪽이랑 가운데 아이는 jm님이라고...
 1/6사이즈 헤드 리페인팅으로 유명하신 분이랑 콜라보 작업으로 나온
프린세스 가든 버전 아이들입니다.

블론드헤어가 탐나서 사러갔다가...
오픈마(오픈마우스를 줄여서 이렇게 부르더군요...)에 반해서... 
정신을 차리니 손에 들려있었어요....... 덜덜덜덜

프린세스 가든 버전인데...이미 디폴의상을 훌훌 벗고...
요즘 완전 꽃혀있는 철릭 원피스를 입고 있습니다...
에히라디야~!!!!

제일 오른쪽은, 스쿨버전 애니입니다.
앞머리가 없는 녀석인데...
집에서 처음으로 앞머리를 잘라봤습니다...

손이 덜덜덜덜덜덜덜덜덜....
하지만, 난 해냈어!!! 
에이!!!

목표는 아랫머리를 살짝 펌한 뒤,
안쪽으로말리게 싹독 단발로 자르는 거에요...
단발머리 리카처럼!!!!!!!!

그래 목표는!!!!!!!!



아가아가하고 순둥순둥한 얼굴...!!

뭔가 말을 걸 것 같은 오픈마!!!!!!
이런 말 하면 뭐하지만...
블론드는 제가 원하는 머리 색이 아니었어요....ㅜ

제가 원한건 백금발이라는 걸...
알아버렸습니다....ㅠ

하이큐!!!의 매니져 야치상처럼 해주려고 블론드를 노리고 갔는데...
정신을 차리니......

캐롯이 딱!!!
어질어질......@_@

애니는 이 이상 증식하지 않을 꺼에요...
그랬으면 좋겠어요...,ㅜ

제발.... ㅜ




2015년 7월 31일 금요일

밍밍이를 응원해 주세요. (For the Street Cat, MingMing)

주차장에서 길냥이에게 밥을 주시던 마음 따뜻한 분들께.


저희는 이 곳 주차장에 자주 보이던 노랑 줄무늬 고양이를 밍밍이란 이름으로 부르며 약 2년간 끼니를 챙겨주던 부부입니다.
아마도 저희보다 먼저부터 그 고양이를 챙겨주시던 분이 있는 것이 아닐까 추측은 되지만 직접 마주친 적이 없어서 이렇게 글로 인사드립니다.
몇 일 째 고양이의 모습을 보지 못하여 저희처럼 걱정하는 분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글을 씁니다.



출/퇴근 시간에 하루 2번 씩 끼니를 챙겨주던 저희는 7월 22일 수요일 밤부터 밍밍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던 7월 24일 금요일 아침에는 자동차 밑에서 글루밍을 하며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지만 꺼낼만한 상황도 되지 않았고, 글루밍을 하며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설마 하는 마음에 그대로 출근을 했고 다시 몇 일 동안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7월 26일 일요일 저녁 8시경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계단 아래에서 두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밍밍이를 발견했고 급하게 24시간 운영하는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저희가 발견하였을 때는 이미 다친지 몇 일이 지난 것으로 보였으나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보자는 마음에 현재 가라뫼사거리 근처에 있는 헬릭스 동물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병원에서 들은 바로는 큰 타박상에 의해 골반뼈가 3조각이상이 나면서 탈골되어 앞으로 밀렸으며, 그 과정에 복막과 한쪽 다리 근육이 찢어지고 다리와 하복부쪽의 신경까지 다친 상태입니다.

스스로의 의지대로 배변과 배뇨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고민과 고민을 하다가 저희는 골반교정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고 29일 오후에 1차 수술이 진행되었고, 30일 오후에 2차수술이 끝나서 지금 회복중입니다.

하복부쪽 배변/배뇨 관련 신경이 돌아 올지는 2달 정도 지켜보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마음으로나마 밍밍이가 자유롭게 배변/배뇨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은 8월 10일 경에 자진 철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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