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0일 금요일

썬루프 달린 기아 스토닉 Stonic T-GDI 1.0 - 9. 앞으로 갈 길

썬루프 달린 기아 스토닉 Stonic T-GDI 1.0






5. 내장 및 수납 (2021년 2월 14일 최종 업데이트)

6. 파워트레인/연비 (2020년 8월 9일 최종 업데이트)


8. 첨단사양? (2021년 3월 27일 최종 업데이트)

9. 앞으로 갈 길 (2022년 5월 17일 최종 업데이트)  ← 지금 이 글

10. UVO / 기아 커넥트 (2021년 7월 10일 최종 업데이트)




거창하게 앞으로 갈 길은 개뿔. 그냥 지른 것, 지르고 싶은 것, 작업하고 싶은 것 목록이다.

"그럼 그거 튜닝 목록 아니야...?"

웃기니까 제발 스티커 붙이고 LED 붙이고 이딴걸 튜닝이라고 하지 말아줘.
튜닝은 무언가 성능상의 개선을 위해 하는거지, 스티커 붙이는건 익스테리어/인테리어/드레스업이고, LED 불 다는건 그냥 조명 추가야. 그것도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못해주는 부분을 하는거지, 순정 LED가 아닌 트림 골라놓고 순정 LED 트림용 부품 사서 갈아끼우는 건 튜닝이라고 하는게 아니야.

...방음/방진작업은 튜닝이라고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좀 애매하다.




길들이기/고속 길들이기 [포기]
 - 현재 1,500km 쯤 주행중. 3,000km 주행 후 고속 길들이기 따로 1~2,000km 진행 예정.
 - 고속길들이기는 귀찮아서 포기하고, 오일이나 일찍 갈아줬다.

쓰레기통 [완료]
 - 쓰레기통스럽지 않게 생긴 작은 용량의 쓰레기통이 필요했다.


센터콘솔수납함트레이 [완료]
 - 센터콘솔 수납함이 좁고 깊어서 공간활용차 구입


대시보드커버 [완료]
 - 대시보드가 생각보다 면적이 넓고 반사가 심해서 ㅠㅜ 싸구려로 하나 샀다.
 - 스타일이 구려졌다. 나중에 벨벳으로 다시 사야지 ㅠㅜ


사이드미러코팅필름 [완료]
 - 전 트림 열선미러 적용인 줄 모르고 무슨 친수성이라 물방울이 고르게 퍼진다는 필름을 사버렸다.
 - 뭐 제 역할을 잘 하긴 해서 다행이다. 겨울 아니면 열선 누를 일이 줄었다고 생각하자.
2020년 8월 9일 추가.
이거 장마철에 아주 크게 쓸모가 있다.
"더러운 빗물"이 발수성으로 방울방울 맺혀있다가, 떨어져나가면 다행이지만, 열선미러로 마르면 물자국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럼 또 빗물이 쉽게 엉겨붙는다.
친수성은 넓고 얇은 물의 막이 생겼다가 넓은 면적으로 말라서 물자국이 생기는 일이 거의 없더라.
유리창 바깥에도 이런 친수성필름 붙여야 하나 고민중이다. 스타일 엄청 구려질 것 같은데..... ㅠㅜ



도어가드(문콕방지) [완료]
 - 도어 라인 따라서 고무빠킹처럼 생긴 걸 끼우고 망치로 통통 쳐서 밀착시키는 싸구려 샀다.


순정네비 보호필름 [완료]
 - 필요없을 줄 알았는데 어마어마하게 남은 터치 자국을 보고 안되겠더라.


진공청소기 [완료]
 - 대시보드커버에 담뱃재 가루가 얹히는 게 보이니 많이 지저분해보여서 하나 샀다. 글러브박스에 쏙 들어감.
 - 와이프가 공예할 때 쓰는 라이프썸 제품이랑 아무리 봐도 똑같아보이는데 출력은 더 쎈거란다.
 - 해외배송 3주만에 와이프가 쓰는 거랑 똑같은 물건이 왔다. 쫌 싸게 샀다... ("구매1"이 나다. 나는 2만3천원에 샀는데 주문 확인하고 그날 바로 저렇게 금액이 훌쩍 올라갔다. 사지 말아달라는 뜻이겠지?)
 - 흡입력이 시원찮아서(6천파스칼은 넘는 것 같은데, 순정 매트에 얹힌 고양이털을 잘 빨아들이지 못하더라) 조금더 고출력으로 새로 장만했다.
터보모드로 고양이털을 원만히 빨아들일 수 있지만 10여분만에 배터리 광탈





공기청정기 [완료]
 - 썬루프를 뚫어도 담배냄새가 남는 것 같아서 공기청정기 하나 질렀다.
 - 음이온 발생타입의 싸구려인데, USB 포트가 2개 얹혀있는 놈이라 순정 별물형 USB 충전기를 쓸 일이 없네.


색온도 낮은 LED 실내등 [완료]
 - TUON은 좀 비싸고... 사제로 이것저것 고민중.
 - 나한테 LED 추천해줄 생각 하지 마라? 나 그거 설계하던 사람이다? 거의 대부분의 제품이 내 기준에 몹쓸 물건이라는 거 안다!?
2008년에 회사에서 설계해서 만든거.
 - 나한테 LED 추천해 달라고 하지 마라? 니가 필요한 건 니가 찾아봐라?
 - 실내등을 방열판 필요한 하이파워LED 칩을 써서 만드는 멍청한 놈들은 또 뭐야? 하이파워LED라고 써놓고 미들파워LED를 달아놓은 사기꾼은 또 뭐고. 미들파워LED를 얼마나 대충 설계했길래 방열판이 필요해?(차 안에서 영화라도 찍냐?) "뛰어난 밝기"라고 해 놓고 그게 얼마나 밝은지 총광속 몇루멘 적어놓은 놈은 하나도 없네.
2020년 8월 8일 사서 달았다.
   
배송포장이 좀 부실한데 뭐 이 정도로 배송파손될 만한 물건은 아니니까 -_-;;
왼쪽의 31mm는 운전석화장등/조수석화장등/2열실내등/트렁크등용으로 사용하면 되고 특이한 점은 없다. 스토닉의 램프 접속부가 좀 빡빡해서 물개손들은 고생좀 할 것 같다.
가운데의 T10 사이드타입은 글러브박스등용인데, 스토닉의 글러브박스 전구 브라켓은 폭이 좀 빡빡한가보다. 해당 제품의 폭이 좀 넓어서 그대로는 들어가질 않으니, 제품의 폭을 좀 갈아내거나, 브라켓을 약간 구부려서 가공해야 장착이 가능하다. 나는 브라켓을 약간 가공했다.
오른쪽의 T10 정면타입은 1열실내등/번호판등이다.
밝기는 순정보다 약간 밝아졌고, 전력소모는 순정보다 월등하게 줄었다.
밝기 자체보다는(뭐 요즘 싸구려 LED도 전부 밝기는 충분하니까), 색온도가 5500K 이하의 물건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 차량 실내등은 연색성따윈 아무래도 좋고, 열 적게 나고 전기 적게 먹으면서 효율 좋은게 포인트일텐데, 그 와중에 색온도가 6000K 넘어가면 시퍼렇게 보인다. 

그럼 왜 LED 제조업체에서는 색온도가 낮은, 꽤 자연스러운 백색으로 보이는 제품을 잘 만들어팔지 않는걸까?
현재 판매중인 백색 LED는, 청색 LED 칩에서 나오는 파란 빛이 노란색 계통의 형광체를 거치면서 백색 빛이 나오게 되는건데, 이 형광체-포스포어가 진하게 발라지면 점점 화이트밸런스가 노란쪽으로 간다. 즉, 빛 자체는 파란 색인데, 노란 형광체를 거치면서 빛이 그냥 투과해 나오는 양은 줄어들고(어두워지고), 형광체를 자극하는 데 많은 양이 소용된다. 그래서 결국, 색온도가 낮아지려면, 똑같은 형광체를 더 많이 사용해야 하고, 빛도 어두워진다.
어두워지고 생산단가 비싸지고, 소비자들은 뭐가 뭔지도 잘 모르고.(심지어 색온도가 높으면 밝은줄 알고)
그러니 제조업체에서는 굳이 이런 LED 패키지를 잘 만들려고 하지 않는 거다.



머드가드
 - 옆구리에 흙탕물이 쉽게 튄다.
 - 스토닉 전용은 시중에 아직 잘 없는 것 같다. 범용으로 살까 전용 나올 때까지 기다릴까 고민중.(안나올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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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표 "SUV 범용품" 을 싼 맛에 샀다가 안달고 내렸다. 이 범용품은 스토닉에 달기엔 좀 많이 크고, 스토닉의 프런트 휠하우스 커버의 체결부 형상이 굴곡져 있어서, 정상적으로 장착하려면 너무 많은 가공을 해야 한다.
안산/남양주에서 판매한다는 전용제작품을 사서 달아야 할 것 같다...



도어커버(벨벳)/여기저기 벨벳작업 [진행중]
 - 나도 벨벳으로 함 꾸며보고 싶었다.
도어커버는 부착식으로 일단 붙여놨다.
판매자? 제조업자?가 골때리는 품질의 양면테이프를 거지같은 정밀도로 커팅해서 보내줬다.

아참. 위 사진에서 보듯, 윈도우 스위치 패널에 카본룩 시트지 부착과 안티노이즈패드가 추가됐다.




도어스커프
 - 누가 자꾸 조수석을 밟는 것 같아서 봤더니 운전석도 밟아놨네. 나구나;
 - 그냥 얇은 보호필름 수준이면 될 것 같다.


방음/방진 > 휠하우스/커버
 - 풍절음은 관심도 없고 잘 들리지도 않는데, 휠 하우스 소음은 상당하다.
 - DIY 예정.
 - "바람소리를 잡았더니 엔진소리가 크게 들려요"라는 소문이 있으나 그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순정품 휠하우스커버에 기본적인 방음패드는 붙어나오는 것 같다.
"가장 마지막에 하는 작업"으로 미뤄둠.



흡기클리닝
 - 약 4만킬로 주행 후 흡기클리닝 예정인데, 파주환자센터(PC버전으로 보면 오른쪽에 배너가 있다)에서 호두가루 솔루션이 준비돼 있다고 한다.


타이어교체
 - ...넥센 타이어에 안좋은 추억 +1...


브레이크 튜닝
 - 할라면 제대로 해야겠다. 다음번 브레이크 패드 교체할 때 경량2P/대용량 캘리퍼, 벤틸레이션 로터 업그레이드 생각중. 


좀 더 스타일 괜찮은 엠블럼
 - 한글 엠블럼 개그도 잠깐 생각했다가 ..... ㅠㅜ
 - 컨셉카 적용 새 엠블럼 이쁘더구만. 좀 KIN 처럼 보이긴 하지만;;
 - 정식출시되면 기아부품대리점에서 싸게 구입 가능하겠지?


스티커질
 - 어딘가에 붙일 하츠네 미쿠 스티커를 자꾸 찾는 중...



유리막코팅 [완료/반복진행중]
 - 맨날 흰 차 타다가 처음으로 검은색 계통의 차를 타는데, 더러워진 게 엄청 금방 티난다 ㅠㅜ
 - 번들 먼지털이개로 털어도 흙비자국은 잘 안 떨어진다. 손 많이 가는 게 귀찮다.
 - 가을에 날씨 좋을 때 옥션표 유리막코팅제를 구입해서 자가 작업할 예정.
 - 유리막코팅도 올려보고 그래핀 코팅도 올려봤다. 많이 남았으니 계속 올려둘 예정.
 - 글레이즈의 존재를 알게 되어 글레이즈 > 그래핀코팅 레이어링하고있다.




생각나면 계속 추가한다...



추가한다.

장우산홀더
 - 접이식우산은 평상시 뒷좌석 텀블러홀더에 꽂아두고, 사용후 트렁크에 넣고 말려서 다시 뒷좌석으로 옮겼다. 
 - 장우산을 누가 줬는데 트렁크에 넣어두니 영 걸리적거린다.
 - 트렁크 커버 쉘프에 부착하는 우산홀더가 제품으로 나와있던데, 하나씩 거는 거에 고정방식이 유지보수가 불편한 리베팅이라 별 관심이 없었다가(리베팅이면 트렁크 내장재를 탈거하지 않고도 작업이 가능해서 이렇게 나왔던 것 같다. 구멍을 조금 크게 가공하면 쉽게 빠져버린다;)...
 - 듀얼로 걸고 볼트너트고정하는 방식이 있길래 사서 달았다.
 - 배송비 포함 1만원도 안되는 싸구려인데 뭐 이런 공산품은 다 그렇지. 볼트 구멍과 도면이 꽤 오차가 있더라. 2mm 정도씩 총 3mm 이상 오차가 있어서 3.5mm 볼트구멍을 뚫어놓고 4mm로 보어업을 해도 안맞길래 5mm로 갈아냈다. 이런거 구입하시는 분은 도면과 실물의 볼트자리가 잘 맞는지 먼저 확인해 보시고 뚫으시라.
 - 내껀 각각 3개씩의 구멍을 가공해야 하는 제품이다. 우산홀더에 인서트 볼트가 박혀있고, 맞은편에서는 플렌지너트로 체결하게 돼 있는데... 너트가 7mm 스패너/복스를 사용해야 한다.
 - 자기 서랍 안이나 공구통에 7mm 스패너/복스 있으신 분? 8mm까지는 일반공구세트에 다 들어있는데 7mm는 잘 없을테니 미리 준비해 두시거나 그냥 플라이어로 작업하시라. 나는 예~~~엣날에 스쿠프 폐차번개때 TPS 풀어내려고 준비해 둔 7mm 스패너를 열쇠고리처럼 달고 다니는데 그걸로 작업했다.
 - 제품의 기능은 마음에 든다. 튼튼하게 잘 잡아주고 잡소리도 안나고 걸리적거리는 장우산이 쉽게 정리됐다.








위는 디테일링 세차 입문시.
아래는 디테일링 세차를 여러번 하고 내 스타일을 완성한 후.




LED 헤드램프
 - 스토닉 뿐 아니라 대부분의 상하향등 겸용(바이펑션) 램프용으로 정식 튜닝용품 인증된 제품이 2021년 9월달에 출시됐다. 
빨간 벽때문에 라이트가 빨갛게 보이는데, 양쪽 다 뉴트럴화이트보다 약간 쿨하다. 대략 6000캘빈+100정도?
브라비오 터미네이터 SP 9005 바이펑션인데, 출시전 예약주문해서 출시 전날 배송출발하여 월요일에 도착해서 10분만에 장착했다.
매우 스피디하게 튜닝용품 인증도 완료.






매쉬매트
 - 코일매트는 주변에서 단점을 너무 많이 봐서 싫었다.
 - 매쉬매트가 괜찮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봤는데, 재고가 남았는지 스토닉용 구형은 엄청 싸게 팔고 있더라.
이게 한대분 9,900원이라니!
 - 첫 느낌은 매우 만족. 청소 난이도가 관건인데 나중에 추가하겠다.





썬루프 달린 기아 스토닉 Stonic T-GDI 1.0






5. 내장 및 수납 (2021년 2월 14일 최종 업데이트)

6. 파워트레인/연비 (2020년 8월 9일 최종 업데이트)


8. 첨단사양? (2021년 3월 27일 최종 업데이트)

9. 앞으로 갈 길 (2022년 5월 17일 최종 업데이트)  ← 지금 이 글

10. UVO / 기아 커넥트 (2021년 7월 10일 최종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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